(부산일보) 영업 완화에 상권 기지개… ‘백신 활력’ 찾는 일상
코로나19로 가라앉았던 부산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식당과 카페, 유흥시설 등의 영업이 자정까지 연장된 것이 한몫한다. 시민의 자발적 방역 수칙 준수, 적극적인 백신 접종으로 인한 ‘감염 확산 안정화’로 영업시간 연장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이번 조치는 의미가 크다. 다음 달부터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장 영업 자정까지 허용되자 부산 식당·카페 등 상권 활기 식재료·주류 미리 준비해 두기도 ‘콜’ 늘어 대리·택시기사 ‘화색’ 백신 접종 순조 코로나 극복 기대 지난 14일부터 부산 전역에서 식당, 유흥시설, 카페, 편의점 등의 매장 영업이 자정까지 허용됐다. 2주 만에 1시간 늘어난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이 완전히 멈춘 것은 아니지만,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되면서 감염 상황이 안정권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최근 들어 적극적인 백신 접종과 방역 수칙 준수로 실내 영업 제한 시각을 시민들 스스로 오후 10시에서 오후 11시, 오후 12시로 점차 풀어온 셈이다. 영업시간 연장에 맞춰 부산의 밤 거리가 밝아지고 상권이 기지개를 켠다. 상인들도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부산 서면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최태우(52) 씨
- 곽진석·이상배 기자
- 2021-06-16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