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K 국회의원 발언 키워드는…'코로나 704회' '북한 592회' 공항 '530회'
21대 국회에서 대구경북(TK) 국회의원들은 '코로나', '북한', '공항' 등과 관련된 발언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대구 의원들은 코로나(521회), 공항(266회), 북한(230회), 소상공인(213회), 문재인 정부(131회) 등 순서로 언급했다. 경북 의원들은 경북(457회), 북한(362회), 공항(264회), 코로나(183회) 등이 주요 키워드였다. 이는 매일신문이 1일 국회회의록 빅데이터에서 TK 지역구 의원 25명이 본회의, 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정감사, 소위원회 등에서 한 모든 발언을 조사·분석한 결과다. 기간은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2020년 5월부터 2022년 12월까지다. 대구 의원 중 코로나 관련 언급을 주로 한 의원은 추경호(대구 달성군)·김승수(대구 북구을) 의원 등으로 나타났고, 북한의 경우 주호영(대구 수성구갑)·강대식(대구 동구을) 의원이 많이 언급했다. 공항은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언급을 많이 했다. 경북 의원들은 대부분 경북과 관련된 언급을 많이 했고, 북한 관련 언급은 김석기 의원(경북 경주시)이 가장 많았다. 공항 관련 언급은 김희국(경북 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군)
- 김병훈기자, 강영훈기자
- 2023-05-02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