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新팔도유람] 담양 ‘대나무 오감여행’
자연·기술 신·구 ‘대나무의 모든것’ 31일까지 담양서 세계박람회 손짓 국내외 죽세품 전시 족욕체험 풍성 대잎 식혜·엿 이색 먹을거리 ‘군침’ 포크·클래식·국악 음악공연 ‘들썩’ 죽녹원·소쇄원 조용한 산책 ‘힐링’ 촉촉하게 내린 가을비로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가셨다. 나들이하기에 좋은 날씨, 떠나자. 대나무의 낭만을 찾아 담양으로 걸음을 하자. 담양에서는 ‘대숲에서 찾은 녹색 미래’를 테마로 2015 담양 세계대나무박람회가 한창이다. 오는 31일까지 계속될 박람회에는 자연과 기술, 옛것과 현재가 어우러져 있다. 대숲의 속삭임을 듣고, 대나무의 풍미를 맛보고, 대나무의 속살을 만지면서 오감(五感)이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다. 대나무골로 향하는 길. 자동차를 이용하는 경우 담양군 담양읍 객사리 46의1(대나무박람회 제 1주차장)을 찾으면 된다.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광주 송정역과 박람회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준비했다. (문의: http://www.damyangbamboo2015.kr, 061-380-2500) 자 이제 대나무 세상으로 들어가 보자. 관방제림을 지나 중문으로 입장해 박람회 나들이를 시작한다. 아기자기한 산책길에 상큼한 음악이 흐
- 김여울 기자, 최현배·김진수
- 2020-03-05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