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광주·전남 역대 최대 현안사업비 국비 반영
민선 8기 광주시와 전남도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역대 최대 규모를 반영하는 성과를 냈다.30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국무회의를 거쳐 발표된 2023년 정부 예산안에 광주지역 현안 사업으로 국비 3조2397억원이 반영됐다. 이는 사상 처음으로 3조원 시대를 연 전년도 반영액 3조1057억원보다 940억원(3.0%)이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된 3조 2155억원보다도 242억원 많다.전남도 역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8조2000억원을 반영하는 등 8조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지난해 국회에 제출한 정부 예산안(7조 5131억)보다 9.2% 늘어난 것으로, 향후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의 증액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올해 최종 국비 확보액이 다소 늘어날 가능성도 점쳐진다. ◇광주시, AI 반도체 실증환경 조성 등 대거 반영=광주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시각 지능 반도체 첨단공정 팹(fabrication) 구축(14억원), 공공개방형 AI 반도체 실증환경 조성(70억원) 등이 반영돼 민선 8기 공약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분석했다.또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563억원), 전기
- 김지을 기자, 박진표 기자
- 2022-08-30 2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