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 8기 취임 1주년 소회 "취임한 지 어느 덧 1년이 지났다. 도정 현장 곳곳을 누비며 도민 여러분과 많이 소통했다.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며, 제 스스로 많은 진화가 있었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라는 도정목표 아래, 새로운 충북을 만들기 위한 각종 현안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우선 대한민국에서 충청북도만이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 '중심에 서다'를 새 이름으로 선정해 충북의 정체성을 찾고, 도민들께 자존감과 자긍심을 심어드린 것이 가장 보람되고 잘한 일이다. 또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비전 제시, 투자유치 31조 원 달성,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 노선 확정,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정부계획 반영, 충북창업펀드 1000억 원 조성 중앙투자심사 통과,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입법 노력 등 충북의 미래 100년을 위한 밑거름을 탄탄히 다졌다. 이 모든 것들이 충청북도 곳곳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도민 여러분께 큰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 민선8기 공약이 5대 분야, 100개 사업이다. 공약 이행은 어느 정도 되고 있나? "100개 공약사업은 도민과의 천금 같은 약속이자 충북이 대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을 국가 제2항공화물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여객기에 화물을 적재하는 방식으로 중단된 화물 운항을 재개한 뒤 전용 화물기 취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1일 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진행한 '청주공항 항공화물 수요분석 및 국가 제2화물 거점공항 육성 방안'에 대한 정책 연구용역이 마무리됐다. 항공화물 현황 파악, 운영체계 분석, 항공화물 수요 예측 등을 조사해 청주공항의 항공화물 운항 여건을 살펴봤다. 도는 9월까지 용역 결과와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세부 전략과 추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 계획에 따라 청주공항을 제2항공화물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먼저 여객기를 활용한 화물 운송을 첫 번째 목표로 잡았다. 청주공항의 화물 운항을 재개하기 위해서 항공기 동체 하부에 화물 적재가 가능한 '밸리카고(화물칸)'를 이용해 화물을 운반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청주공항의 국제항공 화물 운항은 중단된 상태다. 러시아 노선(2000-2007년)과 미국 노선(2011-2012년)이 모두 끊겼다. 항공 수출입 물량 부족과 공항시설 부족에 따른 항공사의 운영 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