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 오랜 현안이자 함양읍 소재지와 연접해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거면·인당지구 축사 밀집 지역의 악취 문제가 마침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도비 88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70억 원을 확보, 대대적인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함양읍 소재지 연접 지역, 십수 년의 기다림= 함양읍 거면·인당지구 축사 밀집 지역은 행정·상업의 중심지인 읍 소재지와 바로 맞닿아 있는 곳이지만, 주거 밀집 지역과 축사가 인접한 지리적 특성상 악취와 관련한 민원이 십수 년에 걸쳐 발생해 왔다. 이는 지역 주민과 농가 모두에게 오랜 시간 갈등의 원인이 되어 왔다. 특히 읍 소재지가 확장되면서 생활권 내 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는 점점 높아졌지만, 생업을 이어가야 하는 농가의 입장과 대규모 예산 확보라는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왔다. ◇“상생”으로 뚫어낸 돌파구...주민과 농가, 행정이 맞손= 이번 공모 선정은 단순히 예산 확보라는 성과를 넘어, 갈등을 소통으로 풀어낸 ‘함양형 민·관 협치’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업 초기 단계부터 주민들은 사업의 필요
“힘든 시기, 안 되는 일은 안 되는 것이고, 이 순간에도 내가 할 일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기고 지는 문제는 덜 중요하다. 더 소중한 것은 내가 주인공으로서 삶을 개척하며 여럿이 함께 좋은 세상을 만드는 일이다. 희망을 끈을 놓지 않고, 죽기 살기로 버티며, 언제가 우뚝 일어설 당신에게 진심으로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전계완 베이커리 카페 광화문살롱 대표가 힘든 시기를 겪는 모두를 응원하는 '당신에게 보내는 아침편지'를 펴냈다. 매일신문 기자와 칼럼니스트, 정치평론가를 역임하고 정치경제 전문미디어 ‘스픽스’를 출범, 영화관과 쇼핑몰 등 다양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전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괴롭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사업이 초토화됐고 고객의 발길이 완전히 끊겼지만 사람의 목숨 앞에서 어떤 얘기도 꺼낼 수 없었다고 한다. 그는 매일 아침 모든 직원에게 진심을 담아 글을 썼다. 1년간 매일 30분~1시간30분을 정성들였다. 스무명 남짓한 직원 중 한명이라도 읽어본다는 사실을 알고는 작업을 중단할 수 없었다. 저자는 코로나19를 온몸으로 맞서고 있는 이들과 함께하고자 그때 쓴 편지를 엮었다. 책은 누구에게나 닥치는 당연한 문제를 예외적으로 피하려는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