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신팔도명물] 수달 모티브 캐릭터, 온·오프라인 인기스타로
[충주]충주시청을 들어서면 깜찍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가진 대형 캐릭터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전국 최초 캐릭터 공무원인 '충주씨'다. 천연기념물 330호 수달을 모티브로 지난 2019년 탄생한 충주씨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 축제, 유튜브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충주시를 위해서라면 어디든지 달려간다. 충주씨는 충주시의 마케팅 업무를 맡으면서 시청 7층 사무실로 매일 출근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을 홍보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핫한 프로그램이었던 쇼미더머니9에 출전했지만 아쉽게 2차예선에서 탈락했다. 한마디로 '종횡무진'이다. 이런 공을 인정받은 충주씨는 9급에서 8급으로 승진하는 영예도 누렸다. 충주씨는 당초 충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마케팅 목적으로 만들었지만 인기가 하늘을 찌르면서 이제는 이를 넘어 문화, 관광, 경제 등 충주시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충주씨 론칭 '신의 한수'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모든 지자체가 골몰하고 있다. 이런 이미지가 지역의 홍보는 물론 농산물의 판매와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기존 홍보 방식으로는 경쟁력이 갖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