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DIMF' 15년간 67개 창작 뮤지컬 배출…대구 대표 문화 브랜드 우뚝
지난 2005년 '맘마미아' 흥행을 계기로 대구시는 뮤지컬을 블루오션 장르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탄생한 행사가 2007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다. 올해로 15회째 축제를 성황리에 마친 DIMF는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뮤지컬 대중화를 통한 뮤지컬 산업 선도로 대구를 국내 최고의 뮤지컬 도시로 브랜딩하고 있다. DIMF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며 기존 뮤지컬 작품 대비 50% 이하로 티켓 가격을 정하고 다수의 무료 프로그램 운영, 이벤트 티켓 '만원의 행복',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 운영과 함께 모든 부대 행사를 무료로 선보이고 있다. DIMF가 국내 최초로 시작한 뮤지컬 사업은 문화 브랜드로서 견고한 경쟁력을 뒷받침한다. 대본, 음악 공모를 통해 신작 뮤지컬 무대화를 지원하는 'DIMF 창작지원사업'을 국내 최초로 시작한 DIMF는 매년 4~5개의 신작 뮤지컬을 배출하며(15년간 67개 작품) 한국 창작 뮤지컬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의 뮤지컬 전공 대학생들이 경연을 펼치는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이하 대뮤페)' 역시 DIMF가 국내 최초로 시작했다. 뮤지컬 전공자들이 관객 앞에서 실연을
- 최재수 기자, 박상전 기자
- 2021-10-27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