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2022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한국치맥산업협회는 지난 14일 엑스코에서 "2022 대구치맥페스티벌 치맥리더스(6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치맥리더스는 치맥축제의 주된 참가층인 MZ세대의 축제 참여와 콘텐츠 발굴로 젊음이 넘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1일까지 대구·경북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하여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16명을 선발하였다. 선발된 치맥리더스는 코로나로 인한 2년간의 축제 공백을 깨고, 10주년을 맞이하는 치맥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SNS를 통한 홍보기획'과 '치맥축제만의 독창적 콘텐츠 발굴' 및 '치맥축제 자원봉사자인 치맥 프랜즈 선발·운영' 등 축제 전반에 걸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대구시와 (사)한국치맥산업협회는 치맥리더스가 '2022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열정과 젊음이 넘치는 축제로 만드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치맥 리더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2022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0-2023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어 지역 특색을 갖춘
엠픽 아카데미 시즌 교육프로그램 오케스트라 단원 참여 기회 제공 평창대관령음악제가 국내 페스티벌에서는 처음으로 오케스트라 아카데미를 시도한다. 음악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음악제 대표 콘텐츠 평창 페스티벌 오케스트라(PFO)의 단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다. 대관령음악제 음악학교를 개편한 ‘엠픽 아카데미' 는 올해부터 음악제 기간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과 뮤직텐트에서 진행하는 시즌 교육 프로그램(오케스트라 아카데미, 마스터클래스, 실내악 아카데미)과 연중 교육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모집 부문은 제1바이올린, 제2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등 총 9개다. 선발자들은 7월11일부터 16일까지 PFO 리허설과 메인콘서트에 참여해 하차투리안 가면무도회 모음곡,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등을 연주한다. 개별 악기 프로그램인 ‘마스터클래스'는 7월12일부터 22일까지 9개 부문이 진행된다. 손열음(피아노), 스베틀린 루세브(바이올린), 라파엘 피두(첼로), 함경(오보에) 등 9명의 아티스트가 교수진으로 참여해 공개 레슨을 펼친다. 7월3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지는 ‘실내악 아카데미'는 박지윤(바이올
2022년 5월, 광주에 두 통의 편지가 당도했다. 한 통은 ‘강아지똥’의 작가 고(故) 권정생 작가가 1988년 쓴 편지 ‘경상도 아이 보리문둥이가··광주의 조천호군에게’로 고정순 작가의 그림책 ‘봄꾼’과 함께 도착했다. 또 한 통의 편지는 현재 베니스에서 열리고 있는 5·18 특별전 ‘꽃 핀 쪽으로’를 관람한 캐나다 역사학자 돈 베이커 교수가 쓴 글이다. 1980년 현장에 있었던 그가 42년이 흐른 후 만난 ‘오월 작품’들에 대한 감회를 적은 편지는 깊은 울림을 준다. 시대를 뛰어 넘어 ‘오월’을 기억하는 귀한 편지를 만난다. “내가 쓴 모든 책은 주로 어린이들이 사서 읽는 것이니 여기서 나오는 인세는 어린이에게 되돌려주는 것이 마땅하다.” 유언장과 함께 그가 남긴 통장에는 10억원이 넘는 돈이 들어있었다. 결핵에 걸려 평생 아픈 몸으로 살았던 작가는 이 세상 가장 낮은 곳 이야기들을 동화로 썼다. 경북 안동의 작은 교회 문간방에서 종지기로 일하며 ‘몽실언니’, ‘강아지똥’을 집필했고, 8평짜리 흙집에서 평생 살면서 소박한 삶을 이어왔다. “1초도 참기 힘들어 끝이 났으면 싶은” 통증으로 고통받던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아이들이 평화롭게 사는 세상을 꿈
이번 주말(오는 20~22일)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와 탑동시민농장에서 '숲속의 파티'가 열린다. 두 장소가 시민들을 위한 '거리공연 무대'로 바뀔 예정이다. 바로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마련한 '2022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다. 총 3일간 21개에 달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자연 친화적 예술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라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상상캠퍼스와 탑동시민농장은 수원지역 내 넓은 숲 공간 중 한 곳이다. 이곳에서 연극뿐만 아니라 무용, 신체극, 서커스, 공중퍼포먼스 등 현대 공연문화의 정수를 즐기며 예술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시민들을 숲속으로 초대한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를 소개한다. 무용·신체극·서커스·공중퍼포먼스 21개 달하는 '자연 친화적 작품' 주목 생명 돌아본 '실험목장 역사' 큰 울림 시 쓰기·모빌 만들기·자연물 꽃꽂이 등 관객 직접 참여 활동 다수 '배우와 소통' 주차장까지 셔틀버스… 먹거리도 '풍성' ■ '숲속의 파티' 펼쳐질 21개 공모·초청작 이번 2022 수원연극축제는 해외작품 초청이 어려운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국내의 실험적 공연작들을 대거 선보인다. 10개의 공모작과
(사)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 미국·스위스·독일 등 순회 방문 여러 국제기관과 협력방안 논의 뉴욕 WEA 방문 교류활동 모색 (사)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GIG)가 미국과 스위스, 독일 등 주요 국가를 순회하며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와 국제교류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는 지난 9일 출국, 21일까지 글로벌 지지 기반 마련에 힘을 모은다. 이번 일정에는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 이사장을 맡고 이수형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장과 곽도영 도의장, 유화종 강기총 사무총장, 김영봉 한반도발전연구원장, 박세영 NC URI DMZ 도시환경연구소장 등이 동참했다. 첫 방문지 미국 워싱턴D.C에서는 Global Council of Nations(GCN), Christian Center For Public Life(CCPL), The fellowship Foundation(FF), Global Thrive Group(GTG) 등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 유일한 분단도인 강원도의 평화 추진을 위한 협력과 공공외교 기반 구축을 위한 만남이 진행됐다. 이수
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이 박물관 2층 로비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 정각에 ‘전주 도원도’와 ‘부안 유람도와 변산 기행’ 실감 영상 두 편을 상영하고 있다. 가로 15m, 세로 4m 크기의 대형 LED 월에서 상영 중이다. 마치 대형 LED 월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또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실감 영상에 넋을 잃게 만든다. 상영 중인 실감 영상 두 편은 문화유산을 활용해 교육ㆍ여가ㆍ휴식ㆍ체험 등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박물관 기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수학여행으로 국립전주박물관을 찾은 도내 학생들도, 보호자 손 잡고 국립전주박물관을 찾은 아이들도 어마어마한 규모의 대형 LED 월에서 상영되는 실감 영상에 감탄했다. ‘전주 도원도’, ‘부안 유람도와 변산 기행’ 영상은 그리 길지 않다. 길지 않은 영상 속에 전하고자 하는 풍경, 중요 메시지 등을 모두 담았다. menu 문화일반 문학·출판 전시·공연 영화·연극 문화재·학술 종교 방송·연예 여성·생활 search zoom_in 홈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화일반 자체기사 "옛 그림
문화다양성 주간이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펼쳐진다. 부산문화재단은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 ‘위하는 마음’을 20일부터 개최한다. 재단은 2012년 무지개다리 사업을 시작으로 예술가, 교육강사, 시민단체 활동가 등과 함께 ‘문화다양성의 가치 확산’에 앞장섰다. ‘위하는 마음’은 문화다양성 사업을 운영하는 관점인 ‘위하는 마음’을 의미하는 동시에 각자의 영역에서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람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WE 하는 마음’을 뜻한다. 올해 문화다양성 주간에는 ‘환대, 사회갈등완화, 공존, 포용’ 네 가지 섹션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 첫 번째 섹션인 ‘위하는 마음’(환대)에서는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 개막 선언,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섹션 ‘조금 다르게 사람들’(사회갈등완화)에서는 비건 식탁 체험과 두잇부부 여행크리에이터의 강연을 통해 사회적 시선에 대해 이야기하고 갈등을 완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세 번째 섹션 ‘치열하게 협업하는 사람들’(공존)에서는 김중혁 작가의 강연과 터키 모자이크 램프 공예 체험이 진행된다. 네 번째 섹션 ‘하나는 둘이 되고, 둘은 시작이 되어’(포용)는 문화다양성 관점에서 포용적 예술과 장애
테미오래가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 '2022 테미학당'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대전의 근대 문화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주제의 이론 교육과 두 번의 투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는 19일을 시작으로 7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테미오래 9호 관사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총 8회로 운영 예정이다. 교육은 대전 중구 대흥동의 역설, 관사(官舍)로 보는 대전의 도시문화와 테미오래, 대전의 발전과 철도, 테미오래 투어, 사진으로 보는 충남도지사, 지명으로 읽어보는 대전의 지역문화, 금남정맥의 끝자락 대전의 지리와 풍수, 테미마을 투어로 구성된다. 초청 강연진은 구본미 대전대 강의전담교수, 이상희 목원대 산학협력단 교수, 이용상 우송대 철도경영학과 교수, 서흥석 충남역사문화연구원 K-유교연구부장, 김정태 충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권선정 동명대 동양문화학과 교수, 안여종 사단법인 대전문화유산울림 대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무료 수강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수강은 강좌별 선착순 15명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이론 교육은 테미오래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도 시청할 수 있다. 테미오래는 관사의 보존 관리와 전시 이외에도 대전의 근대문화
광주 5월을 기리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 가운데 문학은 의례와 지식을 넘어 시와 소설 등 텍스트를 매개로 현장감을 환기한다. 문학은 감성과 서사로 당대의 시간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올해도 문학을 통해 80년 5월을 되새기고 조명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광주전남작가회의가 여는 오월문학제와 동구 인문학당이 개최하는 5월 도서전, 청년의 언어로 5·18을 말하는 문학 전시가 그것. ◇ 오월문학제 먼저 광주전남작가회의(회장 이지담)는 28일부터 29일까지 오월문학제를 전일빌딩245 등에서 개최한다. ‘모두의 비, 오월정신으로 다시 가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는 특히 제주작가회의 회원들이 참여해 의미가 더욱 깊다. 이에 앞서 광주전남작가회의는 지난 4월 제주 4·3현장을 찾아 추모식에 참석하고 세미나를 함께했으며 유가족과 대화를 통해 공감과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는 제주작가회의 회원들이 행사에 참석하고 5·18국립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오월문학제는 28일 오후 2시(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 오월문학 심포지엄으로 문을 연다. 이동순 교수(조선대)의 사회로 채희윤 대표(오월문예연구소)가 ‘우리에게 숙제를 내주고 가신 선생님, 송기숙’이라는 제목으로 기
# 무안국제공항은 최근 공항 내 관광안내소를 리모델링했다. 지방공항의 국제선 운항 재개를 앞두고 2년여 만에 입국할 외국 관광객을 맞이할 채비를 시작한 것이다. 무안공항은 오는 7월 베트남 다낭을 시작으로 코로나 19 이후 주춤했던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고 여름 휴가철 외국인 관광객 입국에 맞춰 시설 확충에 나서는 등 본격 활기를 찾고 있다. #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크루즈의 전남 여수항 입항도 시작돼 크루즈로 전남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당장, 전남도는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2022’에 참가, 럭셔리 크루즈 선사인 ‘실버시’(silversea) 의 여수항 입항을 성사시켰다. 실버시는 세계 크루즈 여행객이 뽑은 최고의 럭셔리 선사로, 전남 방문의 해인 2022~2023년 1000 여명 이상의 해외 관광객을 태우고 여수를 찾게 된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전환에 맞춰 침체된 관광 산업을 되살리기 위한 전남도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를 겪으면서 무려 46~67%까지 급감했던 외국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다.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는 7월 이후 중국·대만·동남아 등 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