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월순 씨 별세. 이철근(전 프로축구 전북 현대 단장)씨 장모상 빈소 : 6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 발인 : 8일 오전 7시 연락처 : 02-3010-2000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6일, 서울 매경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 ‘제4회 대한민국 회계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국세청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회계대상’은 외부감사법 대상 기업 중 사업보고서 평가와 심사 등을 통해 기업회계 투명성 제고에 크게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민국 회계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는 회계법인들이 추천한 우수 외부감사법 대상 기업후보 중 대상(카카오)을 포함한 4개 기업을 수상자로 발표했으며, BNK금융은 금융회사로는 역대 두 번째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BNK금융지주 정성재(왼쪽) 그룹전략재무부문장은 “회계는 새로운 거래의 발생과 기준의 제정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것으로, 현재에 멈추지 않고 보다 더 신뢰성과 적시성 있는 재무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BNK금융이 더욱 더 투명경영으로 신뢰받고 고객 가치 극대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임원철 선임기자 wclim@busan.com
△관세청 보세산업지원과장 이광우 △인천세관 공항통관감시국장 심재현 △부산세관 통관국장 김재식 △목포세관장 성용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승진 △상임이사 이희정(미래사업본부장) △운영본부장 전형욱 △건설사업단장 주견 ◇보직 △감사실장 김한선 ■관세청 ◇과장급 전보 △인천세관 공항통관감시국장 심재현
최명환 서예가가 6일 식도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73세. 고인은 1948년 남해에서 태어나 고교 시절 청남 오제봉 선생을 만나면서 서예와 인연을 맺었다. 교직 생활을 하면서, 소헌 정도준 선생에게 서예를 사사받았다. 기교를 경계하고 자연에 순응하는 작품 세계를 구축, 경남 서예계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중앙과 지방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시금석도 마련했다. 국전·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로 작품을 발표하면서, 중앙 무대에 우뚝 섰다. 마산에 돌아온 후 1994년 경남서단을 창립했다. 1997년 마산미술협회장에 오른 후 2001년 경남미술협회장을 맡았다. 경남서단 회장을 비롯해 서울 근묵서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전국 서예 동향을 주도했다. 경남미협회장 시절에는 당시 김혁규 지사를 만나 미술인들의 소망인 경남도립미술관 건립을 역설하기도 했다. 2006년엔 경남국제아트페스티벌(GIAF) 기초를 만들었고, 이를 이어 받은 성낙우 차기 경남미술협회장이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었다. 성파 하동주 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첫 제정된 ‘성파서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 경남미술협회 성낙우 회장은 “살아생전 책임감 있는 작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평소 후배들을 아
김범준(김인수 국제신문 편집국 경남취재본부장·정계윤씨 아들)군과 오한아(오태건·최정숙씨 딸)양= 11일(토) 오전 11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더블 유스케어 8층 채플 홀 ☏ 010-3844-6936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탈락한 군산대학교 곽병선 총장이 급작스레 총장직 사의를 표명하고 나서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다. 현직 총장으로서 학교 재정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데 따른 ‘책임론’과 교육부의 일벌백계식 폭탄돌리기에 따른 ‘서운함’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곽병선 군산대 총장은 지난 3일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 진단평가 결과가 나오자 대학에 사직서를 내고 교육부에 전달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이메일을 통해 교직원들에게 총장직 사의를 표명했다. 곽 총장은 “교육부의 3주기 대학 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최종 미선정된데 따른 송구함을 느낀다. 교육부의 가평가 이후 피켓시위 및 성명서 발표 등을 통해 대학 입장을 전했지만 그 결과가 바뀌지 않아 안타깝다”면서 “그간 (군산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기대에 부흥하지 못했다. 이번 교육부 평가에 책임을 지고 총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교직원들에게 전했다. 또 “이번 평가와 관련 앞으로 학교 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거취를 표명했다”며 “빠르게 대학 안정화를 기하고 위기타개를 위해 노력해달라. 죄송하고 고맙다”고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전국 대학 47곳은 교육부의
지역 민주화운동의 산 증인인 야성(野星) 강창덕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고문이 3일 영남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5세. 일제강점기와 군사독재에 저항하며 옥살이만 7차례 경험하는 등 불꽃같은 삶이었다. 고인은 일제강점기이던 1927년 경북 경산에서 태어나 1944년 만주 독립군 이야기를 하다가 '반일사상 고취' 혐의로 구속됐으며, 1945년에는 일본군의 징병을 거부해 다시 구속됐다. 박정희 정권 당시에는 반공법 제정에 반대하다 두 차례 구속되기도 했다. 특히 1974년에는 이른바 '인혁당 사건'으로 구속, 고문 끝에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1982년 형 집행정지로 출소할 때까지 8년8개월간 옥살이를 겪었다. 강 고문은 이 사건으로 2006년 민주화운동 명예회복 보상심의위원회에서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받았으며, 2007년 재심에서 최종 무죄를 선고받았다. 1956년에 영남일보에 입사해 58년에는 매일신문 정치부 기자로 활약하는 등 언론계와의 인연도 적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날 추모 논평을 내고 "평생을 민주주의와 평화통일에 몸 바쳐온 강 고문의 영면을 기원하며, 고인께서 행동으로 보여주신 민주주의를 향한 진심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