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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초과 생산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충전에 쓴다 

道-한전-그리드위즈, ‘전기차 충전기 활용 플러스DR 시범 사업’ 협약

 

▲제주에서 초과 생산으로 버려지는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전기차 충전에 사용하면 보상을 주는 제도가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제주도청에서 한국전력공사(사장 정승일), ㈜그리드위즈(대표 김구한)와 ‘제주도 전기차 충전기 활용 플러스DR 시범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3개 기관은 다음 달부터 과잉 생산으로 버려지는 신재생에너지가 전기차 충전에 쓰일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의 핵심인 ‘플러스DR 사업’은 전력 거래 방법 중 하나인 ‘DR(Demand Response)’ 을 다른 방식으로 이용한 것이다.

일반적인 DR 방법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경우 전력거래소가 신재생에너지 생산 업계에 전기 생산량을 줄이도록 유도한다.

하지만 플러스 DR은 과잉 생산된 전기를 특정 시간대에만 흘려보내 초과 생산을 해소하는 방식이다. 제주는 신재생에너지 과잉 생산으로 남는 전기를 처리하지 못해 강제로 발전기를 멈추는 출력제한이 이뤄지고 있다.

김정은 기자 kje0317@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