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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차기 도지사 ‘이광재<22.7%>-권성동<10.5%>-김진태<10.4%>-홍남기<9.2%>'順

본보 창간 76주년 도민 여론조사

 

 

대선후보 가상대결 윤석열 43.1% vs 이재명 34%
문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 40.6%·부정 55.3%


내년 6·1 지방선거 도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광재(원주갑)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권성동(강릉) 국회의원, 김진태 전 국회의원이 각각 여야 선두그룹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주자 가상대결에서는 현재 당 경선에 참여 중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여 이광재, 야 권성동 선두=강원일보가 창간 76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5명을 대상으로 여야 도지사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5%포인트), 이광재 의원 22.7%, 권성동 의원 10.5%, 김진태 전 의원 10.4%로 나타났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2%로 4위, 원창묵 원주시장과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이 그 뒤를 이었다.

범여권 주자들만을 대상으로 한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광재 의원이 30.7%를 얻어 홍남기 부총리(15.2%)를 크게 앞섰고, 원창묵 원주시장 6.7%,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 4.1% 순이었다.

야권 조사에서는 권성동 의원이 20.0%로 16.7%의 지지를 얻은 김진태 전 의원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질렀다.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이철규 의원이 각각 5.8%, 5.0%로 가능성을 남겼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윤석열 1위=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후보가 선출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도민이 많았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 윤 후보는 38.2%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홍준표 후보가 30.1%로 그 뒤를 추격했다. 유승민 후보는 6.4%, 원희룡 후보는 3.5%였다.

이재명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43.1%를 기록, 34%를 얻은 이 후보를 9.1%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홍준표 후보는 33.1%로 36.2%인 이재명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내년 대선에서 승리할 정당으로 국민의힘을 꼽은 응답자가 43.1%로 가장 많았고 민주당(33.5%), 국민의당(6.5%), 정의당(2.2%) 순이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 40.6%, 부정 55.3%였다.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와 강원도지사 적합도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도내 만 18세 이상 남녀 805명을 대상으로 유선(20%), 무선(80%)으로 표본을 구성해 실시했다. 무선은 가상번호를 할당받은 후 무작위 표집 후 조사, 유선은 RDD표본 프레임 내 무작위 추출을 통해 조사를 벌였다. 조사 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50%)·자동응답(50%) 혼용방식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원선영기자 ha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