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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최동용<18.6%>·이광준<14.3%> 선두권…이재수<8.6%> 바짝 추격

본보 창간 76주년 여론조사

 

 

내년 6·1지방선거 춘천시장 여야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최동용·이광준 전 춘천시장이 나란히 선두권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더불어민주당 이재수 현 시장이 쫓았다. 내년 정당 지지율 및 지선 승리 가능성에서도 야당이 한발 앞섰다.

강원일보가 창간 76주년을 맞아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춘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15명에게 차기 춘천시장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3%포인트) 최동용 전 시장이 18.6%, 이광준 전 시장 14.3%였다. 이어 현역인 이재수 춘천시장이 8.6%로 그 뒤를 바짝 추격했고, 변지량 국민의힘 춘천갑 정책자문위원 7.8%, 육동한 전 국무차장 6.3% 순이었다.

여당 후보만을 대상으로 한 적합도 조사에서는 육동한 전 국무차장과 이재수 시장이 각각 13%, 12%를 얻어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여기에 강청룡 도지사 농업특보(5.3%)와 허소영 도의원(5%),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4.8%)까지 선두권과 오차범위 내 지지율을 기록, 치열한 공천 다툼을 예고했다.

국민의힘에서는 23%를 얻은 최동용 전 시장이 17.4%를 얻은 이광준 전 시장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변지량 자문위원은 12.3%로 3위였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야당이 우위를 점했다. 국민의힘은 38.2%를 얻었고 더불어민주당은 25.5%였다. 여야 간 격차는 12.7%포인트다. 정의당 5%, 국민의당 3.7%, 열린민주당 3%로 조사됐다. 내년 대선 및 지방선거 승리 전망도 국민의힘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춘천시장 선거에서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7.7%가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했고,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자는 26%에 그쳤다. 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당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도 국민의힘은 45.2%의 선택을 받아 27.5%에 그친 민주당을 크게 앞질렀다.

한편 강원일보는 창간 76주년을 맞아 내년에 있을 대선 및 강원도지사 선거, 춘천·원주·강릉·동해·태백·속초·삼척 등 7개 지역 시장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대선·지사 결과는 지난 22일 보도했으며 25일부터 춘천을 시작으로 7일동안 각 지역 여론조사를 분석·보도한다.

원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