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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삼척~강릉·원주~만종' 타당성 조사 착수

국토부 4차철도망 8개 사업 이달 용역 발주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된 삼척~강릉 동해선 고속화사업과 원주~만종 연결선의 사전타당성 조사가 연내 시작된다.

25일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의 고속·일반철도건설사업 중 삼척~강릉 동해선 고속화사업과 원주~만종 연결선을 비롯한 8개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연내 추진키로 했다. 사전타당성 조사는 사업의 본격 착수에 앞서 경제성 분석 등 타당성을 검토해 사업의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사전 절차다.

삼척~강릉 일반철도는 43㎞ 구간의 단선전철을 고속화하는 사업으로 1조2,744억원이 소요된다. 동해선 전 구간의 고속주행을 가능케 하고 강원 동해안의 접근성을 높여 향후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연계한 철도 중심의 물류 여객 수송루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6.6㎞ 연장의 복선전철인 원주~만종 연결선의 총 사업비는 6,371억원이다. 목포~강릉 구간 직결 운행을 통한 호남권과 강원권의 교통권 확장, 강호선 고속철도망 완성 및 강호축 지역 발전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다.

국토부는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해 내년 초까지 발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 중 제4차 철도망계획에 포함된 신규 사업의 사전 타당성 조사 결과가 모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