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는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지역을 드론·위성 영상으로 분석, 재해복구를 지원한다.
도는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강원지역본부와 협업해 강릉, 동해, 삼척, 영월 등 4개 지역의 산불 피해 면적 및 소유자 현황을 분석, 관련 부서 및 시·군에 자료를 제공키로 했다.
23일부터 피해지역 내 주택지를 중심으로 드론 촬영을 실시하고 광범위한 임야지역은 위성영상을 활용한다. 손형욱 강원도 토지과장은 “3개 기관의 협업으로 예산 절감과 동시에 피해 규모를 과학적으로 산정해 재난 대응과 복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