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을 포함한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플러스 알파(+α)가 2주간 더 연장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2월 18일부터 적용된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주 더 연장해 오는 17일까지 유지한다고 밝혔다.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는 정부의 5단계 세분화 기본방침을 적용하되,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거리두기 체계로 재편해 운영 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11월 7일 정부의 5단계 개편에 맞춰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조정했지만,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영향으로 도내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12월 4일 1.5단계로 높인데 이어 18일 0시부로는 2단계로 격상, 제주형 특병방역 9차 행정명령을 추가적으로 발표하며 방역을 강화해왔다.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플러스 알파의 연장은 ▲전국단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적극 동참 ▲격상 핵심 지표인 한주 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20.12.26~21.1.1)는 8.57명으로 2단계 기준(10명)을 충족하고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정부에서도 3단계 수준의 강화된 방역강화 특별대책 시행에도 감소세 효과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등 3일 종료 시점을 앞두고 연장 또
제주지역에서 27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발생해 28일 오전 0시 기준 제주지역 총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392명으로 늘었다. 26일 한 자릿수를 기록하다 하루만에 두 자릿수가 됐다. 다만 제주도는 신규 확진자 가운데 9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격리 수칙을 잘 지켰다면 또 다른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최초 집단 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 김녕성당, 대기고등학교 등에 대한 감염경로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한라사우나 관련 2명(383·391번) ▲동백주간활동센터 1명(382번) ▲홍익보육원 관련 1명(386번) ▲김녕성당 관련 2명(384·385번) ▲대기고 학생 관련 3명(387·388·389번) ▲확인 중(390·392번) 2명이다. 확진자 중 9명은 자가격리 중 재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걸로 확인됐다. 이들은 최초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8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1명은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재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나머지 2명은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걸과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된 지난 24일부터 27일 오후 5시까지 제주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5명이 발생했다. 다행히 지난 26일 하룻동안 7명이 추가로 확진돼 12일 만에 한 자릿수로 확진자수가 떨어졌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연휴 기간 사우나·라이브카페·학원·복지시설 등으로 집단 감염은 지속되고 있고, 새로운 집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조짐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21.7명으로 이달에만 확진자가 304명에 달하는 등 3차 대유행 시기를 겪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19명, 25일 25명, 26일 7명, 27일 오후 5시까지 4명으로, 현재까지 제주지역 총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385명으로 늘었다. 연휴 기간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9명, 7080라이브카페 관련 1명, 대기고 관련 1명, 비상 휘트니스센터 관련 3명이 추가로 발생했고, 아직까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로 인한 가족 간 n차 감염까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신규 확진자 가운데 백 아카데미에서 시작된 감염 경로가 대성학원으로 이어져 제주동초·탐라중·오현중·제주여중·
이달 들어 제주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동안 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명이 나왔고, 전국에서도 지난 13일에만 1000명 선까지 넘어서며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도는 특히 타지역 확진자로 인한 감염 고리가 도내로 확산되면서 지난 8일부터 14일 오후 7시까지 하루 평균 4.3명꼴로 신규 환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14일 오후 7시 기준 총 40명의 확진자가 나와 월별 통계로 최다 발생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1명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전국 상황과 제주 확진자 발생 현황을 예의주시해 15일 회의를 통해 격상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16일에는 각 부서별로 회의를 거쳐 의견을 수합한 뒤 이날이나 혹은 다음날인 17일 격상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다. 격상 적용 시점과 관련해 임태봉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은 14일 진행된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발표 이후 예고 기간은 3~4일 정도로 보고 있다”고 답해 이르면 다음주 정도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주도는 거리
제주지역에서 13일 오후 11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3명이 발생해 이날 하룻동안 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후 7시 35분께 116·117·11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16번째 확진자는 지난 8일 입도해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시 관악구 확진자(제주 107번)의 일행이다. 107번째 확진자 일행 3명과 함께 입도했는데, 116번째 확진자가 확진되며 일행 3명 모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명(114·115번)은 13일 오후 3시 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시설 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7·118번째 확진자는 108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108번 확진자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제주를 방문한 경기도 시흥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2일 확진됐다. 특히 108번째 확진자와 경기도 시흥시 확진자는 지난 5일 오후 6시4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제주시 소재 한 체육관에서 배드민턴 운동을 했는데, 이날 같은 시간대 머물렀던 방문자 41명을 검사한 결과 확진자(118번째)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4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진주 이·통장단 연수 관련 지역 내 n차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고, 교회발 확진자도 6명이나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전 0시 30분께 도내 103·104·105·106번 코로나19 확진자가 차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12월 들어 총 25명(제주 82~106번)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제주지역 확진자는 누적 106명이 됐다.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하루 2.5명꼴로 발생한 셈이다. 최근 일주일간 제주지역 확진자는 20명으로 집계돼, 주 평균 일일 확진자수도 2.9명(12.4~10 집계)으로 역대 최다 수치다. 특히 경남 진주 이·통장 관련 제주지역 확진자가 최초로 발생한 지난달 25일 이후 이달 10일 오전 9시 현재 5차 감염까지 이어지며 총 14명(제주 #73·74·75·76·78·84·85·91·93·100·101·102·104·105)이 확진됐다. 교회발 관련 확진자도 9일과 10일 양일간 6명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의 확진자들 중 2명은 경남 진주 이통장과 관련된 확진자이며, 나머지 2명은 성안교회 관련 이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는 8일 서울본부에서 ‘가짜뉴스 배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가짜뉴스 차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투명한 행정 운영과 올바른 정보 전달을 통해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권리를 증진시키기 위해 상호협력하는 것이 목적이다. 김정은 기자
제주 지역화폐인 ‘탐라는전’이 30일 첫 발행됐다. 하지만 현재까지 가맹점이 6300여 곳에 불과해 가맹점 모집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부터 제주형 지역화폐 ‘탐나는전’ 발행을 시작했다. 탐나는전은 올해 카드형·모바일형 120억원(60%)과 종이형 상품권 80억원(40%) 등 총 200억원이 발행된다. 탐나는전을 구매할 경우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종이형 상품권은 농협과 제주은행에서 구입할 수 있고, 카드형이나 모바일은 탐나는전 전용앱을 통해 계좌이체를 통해 충전하는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종이용 상품권은 5000원권, 1만원권, 5만원권 세 가지 종류로 발행된다. 1인당 구매한도는 월 70만원, 연간 500만원으로, 한도를 초과할 경우 할인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지역화폐 사용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화폐를 쓸 수 있는 가맹점이 충분히 확보돼야 하지만 현재까지 가맹점은 6300여 곳에 머물러 있어 가맹점 확대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도는 도내 소상공인 중에서 4만8000여 개소를 가맹점으로 모집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11월 말까지 3만개소를 모집할 계획이었지만 당초 계획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제
제주특별자치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달에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이나 발생했고, 연말 연시를 앞둬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지자체별로 지역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결정하라고 권고했다. 제주도가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는 기준은 1주일 평균 1일 확진자 5명이다. 제주도는 28일 기준 1주일 평균 1일 확진자 수는 2명이지만 ‘무증상’ 또는 ‘경증’ 상태로 제주를 여행한 후 돌아가 타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이달에만 20건에 달하고 있어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진주 이·통장단 연수발 n차 감염이 확인되면서 추가 확진자 발생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는 점도 거리두기 격상 검토의 배경이다. 제주도는 30일 원희룡 지사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집단감염 발생 현황, 방역망 내 관리 비율, 역학조사 역량 등 보조지표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1.5단계 격상, 2단계 격상, 강화된 1.5단계 격상
서울지역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도 나오지 않았는데 제주로 입도한 확진자가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5일 오후 11시 50분께 A씨의 확진 사실을 서울지역 관할 보건소로부터 통보받고 즉시 A씨 소재를 파악,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A씨는 서울시 지역 거주자로 2주마다 진행되는 선제검사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24일 검사를 받고, 25일 오전 7시 20분께 김포발 제주행 항공기를 이용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2주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검사 당일 보건소에서 통지가 없어 입도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A씨는 입도 후 오후 10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에서 격리치료 중이다. 제주도는 확진자의 정확한 동선 확인을 위해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함께 입도한 동행자 B씨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진단 검사와 함께 시설 격리를 진행했다. B씨에 대한 결과는 26일 오후 9시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