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소돌해변·도깨비 촬영지 해안 침식 주기 빨라 대책 시급 너울성 파도에 복구 속수무책 시 “양양군과 정비·모니터링” 너울성 파도로 인해 강릉지역 해변 백사장이 사라지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로 인한 침식 현상 주기가 빨라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추석 연휴 기간 주문진 소돌해변에는 성인 키를 훌쩍 넘는 모래절벽이 20여m 이상 생겨났다. 백사장이 깎여 나가는 현상인 해안 침식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한 듯한 지지대들이 계단처럼 드러나며 자칫 안전사고의 위험까지 높아 보였다. 또 안전펜스 앞까지 유실된 모래로 백사장의 모습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다. 일부 주민은 주문진해변 일원 도깨비 촬영지 방사제도 같은 모습으로, 백사장이 사라질 때마다 모래를 채워넣고 있지만 너울성 파도 등의 영향으로 유실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항구 주변으로 길게 뻗은 방파제가 바다 물길을 바꾸면서 오랜 기간 해안 침식이 반복되고 있고, 주문진항 주변에서는 준설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주변 해변의 침식 현상은 이어지는 모순된 상황이 반복된다고 입을 모았다. 도깨비 촬영지 인근 상인들은 “올해는 너울성 파도도 잦아 침식 현상 주기가 예년보다 빨라지고 있다”며
연곡캠핑장 예약률 90% 달해 사천해변·안반데기 차박 늘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언택트 여행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동해안은 코로나19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청정지역이다 보니 '차박'을 포함한 캠핑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릉 연곡해변캠핑장의 경우 코로나19 장기화로 일부 예약이 취소되기도 했지만 이용건수는 예년보다 늘어났다. 연곡해변캠핑장에 따르면 올 5월과 6월 이용률은 예년보다 40%가량 증가했다. 여름 성수기인 7월과 8월에는 매일 147면의 예약이 쇄도하는 등 2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긴 장마와 주말마다 이어진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언택트 여행'을 즐기려는 수요가 많다 보니 지난 29일 예약률은 98%에 달했다. 추석때까지 주말마다 90%에 가까운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면서 개인 차량을 이용한 '차박' 여행도 인기다. SNS 등을 통해 사천해변, 순긋해변, 안반데기 등이 차박 성지로 소개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차박을 즐기는 연령대도 2030세대로 낮아지고 있으며, 지난 주말 궂은 날씨에도 순긋해변 주차장에는 차박을 즐기려는 20여대의 차량이 주차돼 있었다. 반면 기존 숙
이달 셋째주부터 시행 예정 적발 땐 300만원 이하 과태료 지역 상인들도 입장 엇갈려 강릉시 “단속요원 충원 나서 지역상경기 활성화에도 최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해수욕장 야간 음주와 취식행위를 금지시키자 지역에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연간 이용객 30만명 이상인 강릉 경포와 양양 낙산, 속초 등 대형 해수욕장에서 야간 음주 및 취식행위를 금지하는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이달 셋째 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행정명령을 어기고 음주 등을 즐기다 적발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야간 치맥'으로 대표되는 젊은이들의 음주문화에 제동이 걸리자 해수욕장이 있는 현지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동해안 상인들 사이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여행 대신 국내 해수욕장으로 발길을 돌리는 피서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을 위해 이같은 정책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있는 반면 여름 성수기로 모처럼 숨통이 트이기 시작한 상경기에 찬물을 끼얹을 뿐만 아니라 실효성도 낮을 것이라는 반론도 강하다. 박건식 강릉 경포동번영회장은 “무분별한 음주로 삼삼오오 모여 접촉이 잦아지다 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에 더 큰 타격을
커다란 눈·날렵하고 투명한 몸 '칼슘·비타민 풍부' 큰기술 없이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어 매력 봅슬레이 등 체험부터 고백 이벤트까지 추억 선물 내설악과 소양강이 빚어낸 아름다운 얼음 벌판. 삼삼오오 모인 강태공들이 얼음 아래로 거침없이 내달리는 '은빛 요정'들과 사투를 벌인다. 올해도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소양호 일원이 거대한 놀이 천국으로 변신했다. 우리나라 원조 겨울 축제인 제18회 인제빙어축제가 지난 27일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개막했다. 축제는 4일까지 9일간 빙어마당, 겨울마당 등 4개 분야 27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가뭄과 이상기후로 열리지 못했던 빙어낚시가 4년 만에 재개돼 짜릿한 손맛을 선사하고 있다. 5만3천㎡ 규모의 빙어 얼음낚시터에는 6천여 개의 얼음구멍이 마련돼 5천∼6천여명이 동시에 입장해 빙어 얼음낚시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 초고추장에 콕 찍어 잡은자리에서 한입에… 튀김·오색꼬치·회무침·보양탕 별미 #맛있는 초대 빙어는 잡은 자리에서 초고추장을 이용해 먹어야 제 맛이다. 짜릿한 손맛을 느끼며 직접 잡은 빙어를 빙어요리 마차에서 즉석에서 튀겨 먹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