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캠프하우즈 '공원 사업' 61만808㎡부지 26개동 리모델링 최종 보고회 갖고 마지막 보완 파주시 봉일천 미군반환 공여지 캠프하우즈 '평화공원 만들기' 사업이 본격화됐다. 파주시는 최근 '역사·복합문화·평화뮤지엄'으로 조성하는 '캠프하우즈 근린공원 조성사업 기본계획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마지막 보완과정을 거쳐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해 9월부터 민·관 협의회를 구성·운영하면서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3개의 '복합 테마존'으로 공간과 콘텐츠를 구성하는 기본계획안을 만들어 2월 중간 보고회를 가진 바 있다. 3개 복합 테마존은 아픈 과거를 치유하고 미래를 여는 '평화미래존', 즐거움을 함께 채우는 '시민문화존', 쉼이 있는 체험 생태공간 '생태공원존' 등이다. 시는 이에 따라 조리읍 봉일천리 일원 61만808㎡의 캠프하우즈 부지 내 기존 건축물 20개 동과 시설물 6개 동을 리모델링할 방침이다. 옛 중대본부 건물은 감옥의 공간구조물을 활용해 수장고 형식의 '역사관'으로, 체력단련장은 다양한 공연과 기획 전시 공간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물탱크는 공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숲속 전망대'로, 간부 숙소는 '레지던시
DMZ 관광객 확대 야심찬 계획 850m 이달 개장예정 내달 연기 파주시가 DMZ(비무장지대)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해 온 '임진각 평화곤돌라'가 코로나19로 결국 멈춰섰다. 시는 17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중순 예정됐던 임진각 평화곤돌라 개장식을 4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임진각 평화곤돌라'는 오스트리아 도플마이어사가 327억원을 투입해 임진각~민통선 내 반환 미군공여지 캠프그리브스 간 850m에 캐빈 26대를 설치하는 것으로, 지난해 말 공사를 마치고 2개월간 시험 운행을 거쳐 3월 중순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었다. 곤돌라 캐빈은 10인용으로, 일반 캐빈 17대, 크리스탈 캐빈 9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곤돌라는 임진각의 하부 정류장을 출발해 임진강을 가로질러 캠프 그리브스 상부 정류장에 하차하며 순환 운행한다. 상부 정류장에서는 연결 도로를 통해 걸어서 캠프 그리브스를 연계해 관광할 수 있다. 시는 민통선 구간인 상부 정류장에 전망대 2곳을 추가 조성하는 등 볼거리 조성을 위해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임진강을 가로지르는 평화곤돌라가 DMZ 평화관광의 새로운 볼거리가 돼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