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민선 김천시체육회장에 서정희(65) 전 육상연맹회장이 당선됐다. 11일 김천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치러진 초대 민선 김천시체육회장 선거에는 선거인단 253명 중 249명이 투표해 초대 체육회장선거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 오후 4시 투표 마감 후 현장에서 진행된 개표 결과, 서정희 후보가 133표(53%)를 얻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최한동 후보는 116표(47%)를 얻어 불과 17표 차로 석패했다. 서정희 체육회장 당선인은 "김천시체육회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초대 민선 김천시체육회장의 임기는 오는 16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3년간이다. 서 당선인은 현 매일신문 자문위원으로 전 김천시육상연맹 회장, 김천시의회 5~6대 산업건설위원장 및 부의장, 경북김천소방행정 자문단장, 김천중앙고 총동창회장 등을 역임했다. 신현일 기자 hyunil@imaeil.com 원문보기
오는 21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군공항·민간공항) 이전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를 앞두고 이전지 6개 찬반단체들의 주민투표 설명회가 10일 KBS대구방송총국에서 녹화됐다. 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는 군위군 우보면 단독후보지와 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 공동후보지 2곳으로, 이날 설명회는 군위군과 의성군으로 나눠 2차례 열렸다. 설명회는 각 단체의 대표가 입장을 발표하는 식으로 진행됐으며, 방송은 13일 전파를 탄다. ◆[군위군 우보면 찬성]박한배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장 박한배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장은 "전투기 소음을 감내하면서 군공항(K2)을 유치하려는 이유는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민간공항(대구공항)이 함께 오기 때문"이라며 "민간공항의 성공을 위해서는 손님이 많이 올 수 있는 입지라야 되고, 그 적임지가 바로 군위군 우보"라고 강조했다. 우보 입지의 우수성 근거로는 인구수, 접근성, 교통망, 이동시간 등을 들었다. 공항에서 50km 반경 내 인구수를 비교해 보면 우보 후보지가 353만명으로 공동후보지(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의 169만명 보다 2배나 많고, 접근성 면에서도 우보 후보지는 현 대구공항에서 직선거리가 27km에 불과하지만 공동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