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접경지역 발전포럼
오늘 인제 스피디움호텔
강원도 내 접경지역 지자체들이 접경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강원일보사, 강원도, 춘천시,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이 공동 주최하는 '2020 접경지역 발전포럼'이 16일 오후 2시 인제 스피디움호텔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되는 접경지역 발전포럼에는 안보 및 평화 분야 전문가와 관련 공무원이 대거 참석, '한반도 평화와 접경지역 발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대주제로 접경지역 발전전략 등을 모색한다.
천해성 전 통일부 차관이 지속 가능한 평화 정착을 통한 한반도 평화경제 전략, 접경지역 발전 방안 등과 관련한 다양한 제안을 할 예정이다.
권혁순 강원일보 논설주간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1회의에서는 이재수 춘천시장, 이현종 철원군수, 최문순 화천군수, 조인묵 양구군수, 최상기 인제군수, 함명준 고성군수가 참석해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끼는 접경지역의 현실에 대해 진단하고 남북교류사업 등 앞으로의 발전전략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손기웅 한국DMZ학회장이 사회를 맡는 제2회의에서는 이재승 고려대 교수, 신범철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 정범진 한국DMZ평화생명동산 부이사장이 남북공동체 및 동북아공동체 동시 모색 방안, 한반도가 처한 삼중 도전, 남북 접경지역 평화적 이용 등을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제2회의 토론에는 각계 전문가와 황환주 춘천시의장, 강세용 철원군의장, 길종수 화천군의장, 김철 양구군의장, 김용자 인제군의장, 함형완 고성군의장이 참여한다.
심은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