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가격 급등이 전국으로 불길처럼 번지고 있다. 도내에서도 최근 전주 에코시티 152㎡형(45평) 아파트 가격이 11억4000만원에 신고되면서 지역사회 큰 반향을 일으켰다. 과연 적정 가격인지, 가격 조작이 이루어진 것은 아닌지 여러 뒷말을 남기고 있다.
11억원대 아파트는 상징적일 뿐이다. 같은 단지의 또다른 45평 아파트도 10억원에 거래 신고됐고, 84㎡형(34평) 아파트가 6억400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주 신도심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특히 에코시티가 전주지역 아파트 값 상승의 진앙지로 꼽힌다. 분양가 대비 2~3배까지 오른 에코시티 아파트 가격을 추적해보았다.
11억원대 아파트는 상징적일 뿐이다. 같은 단지의 또다른 45평 아파트도 10억원에 거래 신고됐고, 84㎡형(34평) 아파트가 6억400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주 신도심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특히 에코시티가 전주지역 아파트 값 상승의 진앙지로 꼽힌다. 분양가 대비 2~3배까지 오른 에코시티 아파트 가격을 추적해보았다.
△1년 새 1~2억원 껑충
전주지역에서 2016년 이후 최근 5년간 분양한 에코시티와 만성지구, 혁신도시 등 공공택지의 분양아파트 11개 단지에 대한 분양가격은 3.3㎡당 최저 795만원에서 최고 943만원이다. 가장 저렴한 분양가격은 지난 2016년 분양한 에코시티 10블록에 건설된 포스코 2차였다. 최고 분양가격은 지난해 11월 분양한 에코시티 한화 포레나로, 943만원이었다. 2017년 효천지구 우미린의 894만원 최고 분양가를 갱신한 것이다.
지역 부동산 업계는 에코시티 아파트 가격이 급상승한 시발점을 포레나 분양 때로 본다. 전주지역 분양가 최고치임에도 당시 476세대(84∼172㎡) 모집에 2만9000여명이 몰려 평균 6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청약 열풍이 거셌다.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았던 기존 에코시티 아파트 가격 상승에 불을 댕겼다.
실제 포레나 분양 직전 에코시티 더샵1차 매매가를 보면 85㎡(34평) 아파트가 3억1000만원에도 거래됐다. 지난 10월 거래된 같은 단지 14건의 매매가는 최소 4억100만원에서 최고 5억5000만원이었다. 지난달 6억4000만원으로 최고가를 갱신하는 거래도 나왔다. 1년 새 최소 1억원에서 2억원까지 오른 셈이다.
물론 전주시 신도심의 다른 신규 단지 아파트 가격도 올들어 크게 올랐다. 에코시티와 비슷한 입주시기의 만성지구, 효천지구 아파트에서도 최고치 갱신이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단지 규모가 작고 거래 물량도 많지 않아 에코시티에 비해 그 반향이 크지 않다.
△아파트 가격 왜 급등했나
과거 아파트는 단지 내집마련이라는 목표에 가치를 부여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주변의 편의시설, 우수한 학군, 교통의 편리성, 공원 등 쾌적성, 유명 브랜드, 대단위 아파트, 미래가치 등을 고려한다. 에코시티 아파트는 이런 매력적 요소들을 두루 갖췄다.
1만 세대에 이르는 대단위 단지에다가 유명 브랜드 업체, 신규 아파트로서 운동시설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진 점, 세병호라는 호수가 있어 단지 안에서 산책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익산·군산·완주뿐 아니라 고속도로 IC가 인접해 대전까지도 출퇴근이 가능한 위치적 강점도 있다.
그러나 이런 매력만으로 가격 급등을 뒷받침하기는 힘들다. 분양 당시 이런 요소들이 상당 부분 반영됐기 때문이다. 외부 세력의 작용과 입주민의 이해가 합해진 거품일 수 있다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노동식 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장은 에코시티 아파트가격 급상승 요인을 기본적으로 전주시내 재개발·재건축 증가에 따른 수요증가와 저금리 기조의 풍부한 유동성을 들었다. 여기에 외지 투기세력의 작전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았다. 2인 1조로 비싼 값에 아파트 매매계약서를 작성한 후 본 계약은 하지 않은 채 실거래 기준 가격을 올려놓거나, 실거래 기준 가격을 높인 후 이보다 낮은 가격에 팔아치우고 빠지는 등의 행위가 이뤄졌을 개연성이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평당 2000만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등의 가격을 부추기는 말도 나돈다고 전했다. 강화된 부동산 관련 세법 시행을 앞두고 ‘똘똘한 1채’만 가지려는 투기세력들이 막바지 출구전략을 펴면서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것으로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아파트 가격 양극화, 거품 경계 필요
전주시 아파트 공급은 이미 과잉이다. 전주시 전체 가구수는 27만8130세대인데 주택은 31만4263세대로 주택보급률이 112.99%다. 특히 최근 5년간 혁신도시( 5518세대), 만성지구(4583세대), 효천지구(4436세대), 에코시티(8109세대) 등 4대 택지개발을 통해 2만2646세대가 공급됐다.
또 천마지구와 현재 추진중인 재개발과 재건축 물량으로 2만 세대 가깝게 추가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결국 언제든 아파트 가격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실제 신도심 신규 아파트와 반대로 기존 구축 아파트 가격은 대부분 보합 내지 일부 하락한 경우도 적지 않다. 기존 구도심의 대단위 유명 브랜드 아파트 중에서도 에코시티 같은 평형대 가격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신도심과 구도심 아파트간 가격 양극화가 그만큼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양극화에 따른 주민 위화감이나 ‘아파트 블루’와 같은 사회적 부작용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더 큰 문제는 아파트 가격이 떨어질 경우 실수요자들의 피해다. 노동식 지부장은 에코시티 분양을 받은 외지인 비율을 20~25%로 추산했다. 이들로부터 현지인을 거쳐 실수요자로 가는 매매 과정에서 현재의 높은 가격이 형성됐다고 봤다. 폭탄돌리기식 게임에서 결국 실수요자들의 피해가 나올 수 있다는 의견이다. 현재 에코시티 아파트 거래 상황만 보더라도 매입자가 극히 드물고, 실제 거래도 거의 없다고 했다.
이충기 박사는 전주시 아파트시장을 분석한 최근 박사학위 논문에서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지방도시도 주택문제 해소 차원에서 신도시 및 택지개발을 벌일 때 매번 부동산가격의 급등 초래했고, 전주시도 입지조건이 좋은 다수의 택지개발이 확대 공급되면서 신규 아파트 중심으로 가격지수가 상승했다”며, “장기적으로 지방도시의 인구정체, 노령화 등으로 인한 초과 공급으로 가격 하락이 이어질 수 있는 상황”으로 분석했다.
전주지역에서 2016년 이후 최근 5년간 분양한 에코시티와 만성지구, 혁신도시 등 공공택지의 분양아파트 11개 단지에 대한 분양가격은 3.3㎡당 최저 795만원에서 최고 943만원이다. 가장 저렴한 분양가격은 지난 2016년 분양한 에코시티 10블록에 건설된 포스코 2차였다. 최고 분양가격은 지난해 11월 분양한 에코시티 한화 포레나로, 943만원이었다. 2017년 효천지구 우미린의 894만원 최고 분양가를 갱신한 것이다.
지역 부동산 업계는 에코시티 아파트 가격이 급상승한 시발점을 포레나 분양 때로 본다. 전주지역 분양가 최고치임에도 당시 476세대(84∼172㎡) 모집에 2만9000여명이 몰려 평균 6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청약 열풍이 거셌다.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았던 기존 에코시티 아파트 가격 상승에 불을 댕겼다.
실제 포레나 분양 직전 에코시티 더샵1차 매매가를 보면 85㎡(34평) 아파트가 3억1000만원에도 거래됐다. 지난 10월 거래된 같은 단지 14건의 매매가는 최소 4억100만원에서 최고 5억5000만원이었다. 지난달 6억4000만원으로 최고가를 갱신하는 거래도 나왔다. 1년 새 최소 1억원에서 2억원까지 오른 셈이다.
물론 전주시 신도심의 다른 신규 단지 아파트 가격도 올들어 크게 올랐다. 에코시티와 비슷한 입주시기의 만성지구, 효천지구 아파트에서도 최고치 갱신이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단지 규모가 작고 거래 물량도 많지 않아 에코시티에 비해 그 반향이 크지 않다.
△아파트 가격 왜 급등했나
과거 아파트는 단지 내집마련이라는 목표에 가치를 부여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주변의 편의시설, 우수한 학군, 교통의 편리성, 공원 등 쾌적성, 유명 브랜드, 대단위 아파트, 미래가치 등을 고려한다. 에코시티 아파트는 이런 매력적 요소들을 두루 갖췄다.
1만 세대에 이르는 대단위 단지에다가 유명 브랜드 업체, 신규 아파트로서 운동시설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진 점, 세병호라는 호수가 있어 단지 안에서 산책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익산·군산·완주뿐 아니라 고속도로 IC가 인접해 대전까지도 출퇴근이 가능한 위치적 강점도 있다.
그러나 이런 매력만으로 가격 급등을 뒷받침하기는 힘들다. 분양 당시 이런 요소들이 상당 부분 반영됐기 때문이다. 외부 세력의 작용과 입주민의 이해가 합해진 거품일 수 있다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노동식 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장은 에코시티 아파트가격 급상승 요인을 기본적으로 전주시내 재개발·재건축 증가에 따른 수요증가와 저금리 기조의 풍부한 유동성을 들었다. 여기에 외지 투기세력의 작전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았다. 2인 1조로 비싼 값에 아파트 매매계약서를 작성한 후 본 계약은 하지 않은 채 실거래 기준 가격을 올려놓거나, 실거래 기준 가격을 높인 후 이보다 낮은 가격에 팔아치우고 빠지는 등의 행위가 이뤄졌을 개연성이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평당 2000만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등의 가격을 부추기는 말도 나돈다고 전했다. 강화된 부동산 관련 세법 시행을 앞두고 ‘똘똘한 1채’만 가지려는 투기세력들이 막바지 출구전략을 펴면서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것으로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아파트 가격 양극화, 거품 경계 필요
전주시 아파트 공급은 이미 과잉이다. 전주시 전체 가구수는 27만8130세대인데 주택은 31만4263세대로 주택보급률이 112.99%다. 특히 최근 5년간 혁신도시( 5518세대), 만성지구(4583세대), 효천지구(4436세대), 에코시티(8109세대) 등 4대 택지개발을 통해 2만2646세대가 공급됐다.
또 천마지구와 현재 추진중인 재개발과 재건축 물량으로 2만 세대 가깝게 추가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결국 언제든 아파트 가격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실제 신도심 신규 아파트와 반대로 기존 구축 아파트 가격은 대부분 보합 내지 일부 하락한 경우도 적지 않다. 기존 구도심의 대단위 유명 브랜드 아파트 중에서도 에코시티 같은 평형대 가격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신도심과 구도심 아파트간 가격 양극화가 그만큼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양극화에 따른 주민 위화감이나 ‘아파트 블루’와 같은 사회적 부작용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더 큰 문제는 아파트 가격이 떨어질 경우 실수요자들의 피해다. 노동식 지부장은 에코시티 분양을 받은 외지인 비율을 20~25%로 추산했다. 이들로부터 현지인을 거쳐 실수요자로 가는 매매 과정에서 현재의 높은 가격이 형성됐다고 봤다. 폭탄돌리기식 게임에서 결국 실수요자들의 피해가 나올 수 있다는 의견이다. 현재 에코시티 아파트 거래 상황만 보더라도 매입자가 극히 드물고, 실제 거래도 거의 없다고 했다.
이충기 박사는 전주시 아파트시장을 분석한 최근 박사학위 논문에서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지방도시도 주택문제 해소 차원에서 신도시 및 택지개발을 벌일 때 매번 부동산가격의 급등 초래했고, 전주시도 입지조건이 좋은 다수의 택지개발이 확대 공급되면서 신규 아파트 중심으로 가격지수가 상승했다”며, “장기적으로 지방도시의 인구정체, 노령화 등으로 인한 초과 공급으로 가격 하락이 이어질 수 있는 상황”으로 분석했다.
△전주 에코시티는
에코시티는 35사단을 이전시키면서 탄생한 전주 북부권 신시가지다. 1991년 35사단 이전이 처음 공론화 된 후 30년에 걸친 여러 곡절과 대역사 끝에 만들어졌다. 1950년대 조성된 35사단은 전주시 발전에 따라 사실상 도시구역 내 위치하면서 북부권 발전에 걸림돌이 됐다. 국방부가 오랫동안 사단 이전에 반대를 해오다 2002년 이전 결정이 이뤄지고, 2005년 이전 합의 각서가 체결되면서 본궤도에 올라 2014년 임실로 이전이 완료됐다.
에코시티는 송천동과 전미동 일원 약 60만평(부대 35만평, 항공대 9.6만평, 사유지 15.4만평)을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진행됐다. 전주시 재정이 여의치 않은 실정에서 공영개발로 추진했다. 재원조달을 위해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을 도입, 민간투자사업자 공모를 통해 컨소시엄형태의 SPC가 설립됐다. 태영(주)을 중심으로 총 7개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에코시티가 민간투자자로 선정됐다.
현재의 에코시티는 2012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후 1단계로 35사단 부지를 개발에 나서 3년여의 공사 끝에 2017년 준공식을 가졌다. 1단계 총 15개 블록(총 1만404세대)으로 이뤄진 이곳에는 더샵, 데시앙, 자이, KCC 등 유명 브랜드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청약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2015년 첫 분양을 시작한 이곳 15개 블록 중 14개 블록 분양이 끝났으며, 현재 더샵4차(576세대)만 분양을 남겨두고 있다. 에코시티 아파트가격 급등에 따라 더샵4차 분양이 ‘로또 아파트’로 치부되면서 분양시기와 분양가에 전주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샵4차는 당초 지난달 분양 예정으로 알려졌으나 이런 상황을 감안한 때문인지 내년으로 미뤄졌다. 전주 최초로 분양가 1000만원대가 나올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항공대 이전부지를 개발하는 에코시티 2단계 공사는 항공대대 이전이 지난해에야 완료되면서 일단 사유지에 대해서만 공사가 진행 중이다. 2단계 부지는 2개 블록으로 1400여 세대 아파트가 건립될 예정이다.
김원용 기자
에코시티는 35사단을 이전시키면서 탄생한 전주 북부권 신시가지다. 1991년 35사단 이전이 처음 공론화 된 후 30년에 걸친 여러 곡절과 대역사 끝에 만들어졌다. 1950년대 조성된 35사단은 전주시 발전에 따라 사실상 도시구역 내 위치하면서 북부권 발전에 걸림돌이 됐다. 국방부가 오랫동안 사단 이전에 반대를 해오다 2002년 이전 결정이 이뤄지고, 2005년 이전 합의 각서가 체결되면서 본궤도에 올라 2014년 임실로 이전이 완료됐다.
에코시티는 송천동과 전미동 일원 약 60만평(부대 35만평, 항공대 9.6만평, 사유지 15.4만평)을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진행됐다. 전주시 재정이 여의치 않은 실정에서 공영개발로 추진했다. 재원조달을 위해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을 도입, 민간투자사업자 공모를 통해 컨소시엄형태의 SPC가 설립됐다. 태영(주)을 중심으로 총 7개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에코시티가 민간투자자로 선정됐다.
현재의 에코시티는 2012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후 1단계로 35사단 부지를 개발에 나서 3년여의 공사 끝에 2017년 준공식을 가졌다. 1단계 총 15개 블록(총 1만404세대)으로 이뤄진 이곳에는 더샵, 데시앙, 자이, KCC 등 유명 브랜드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청약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2015년 첫 분양을 시작한 이곳 15개 블록 중 14개 블록 분양이 끝났으며, 현재 더샵4차(576세대)만 분양을 남겨두고 있다. 에코시티 아파트가격 급등에 따라 더샵4차 분양이 ‘로또 아파트’로 치부되면서 분양시기와 분양가에 전주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샵4차는 당초 지난달 분양 예정으로 알려졌으나 이런 상황을 감안한 때문인지 내년으로 미뤄졌다. 전주 최초로 분양가 1000만원대가 나올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항공대 이전부지를 개발하는 에코시티 2단계 공사는 항공대대 이전이 지난해에야 완료되면서 일단 사유지에 대해서만 공사가 진행 중이다. 2단계 부지는 2개 블록으로 1400여 세대 아파트가 건립될 예정이다.
김원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