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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경기 최북단 김포 대명항 '어촌뉴딜300 선정' 문화복합어항 개발

사업비 총 100억 확보 2023년까지 어업&관광기반 구축

 

 

경기도 최북단 항구인 김포 대명항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1 어촌뉴딜300 공모 사업' 대상지로 9일 선정됐다. 어촌뉴딜300은 낙후한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 특화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김포시는 대명항을 문화복합 관광어항으로 개발하는 '바다 나드리 공원, 김포 대명항' 사업으로 응모했다. 단순 수산물 판매 어항이 아닌 문화복합 관광어항으로 탈바꿈시켜 방문객의 체류 시간과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었다. 대명항은 꽃게 등 수산물이 풍부하며 인근에 덕포진 등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이 있어 문화복합 관광어항으로 잠재력이 컸다.

공모 선정에 따라 대명항은 국비 69억원 등 총 100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 오는 2023년까지 어항·어업기반을 정비하고 관광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또 주민참여를 강화할 수 있는 공동작업 건조장과 다목적커뮤니티센터 등도 들어선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2028년까지 연간 방문객 80만명, 연간 방문객 지출총액 600억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대명항을 김포의 미래 100년 먹거리인 관광산업 핵심 거점으로 조성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