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분산' 하루 3회만 운영
3D안경 없이 영상 몰입감 선사

사회적 거리두기로 운영을 중지했던 고양 원마운트 스노우파크가 지난 6일 개장했다.

원마운트는 회차별 타임 운영 제도를 최초로 도입해 동시간대 이용객을 분산,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방식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스노우파크는 1차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2차 오후 1시부터 3시, 3차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하루 3회만 운영한다. 회차 사이에는 클린타임을 실시하고 매주 월요일은 클린데이로 지정했다.

스노우파크 이용객은 입장시 발열 체크 및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고양시 안심콜을 통해 출입관리에 협조한 뒤 마스크와 방한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원마운트는 또한 스노우파크 개장에 맞춰 '360도 돔영상관'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스노우파크 3층에 위치한 돔영상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개발된 신규 콘텐츠로, 3D 안경 없이도 영상 속에 들어와 있는 생생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공룡이 등장하는 로스트월드, 고양지역 전통설화, 우주·심해 여행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김경훈 원마운트 MICE팀장은 "휴장한 기간에 시설 점검과 방역 프로세스 마련에 전 직원이 함께 노력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