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9일 유?초?중등 교(원)장급, 교(원)감급, 수석교사, 교사 등 교육공무원 3,365명에 대한 2021년 3월 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 대전환을 주도할 역량있는 인재를 찾는데 초점을 두고 현장 지원 중심의 조직 운영에 필요한 실무 경험과 업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임용하고자 노력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지금까지 준비해 온 미래교육을 본격적으로 펼쳐 나가기 위해 본청 또는 교육지원청에서 폭넓은 교육행정 경험을 갖춘 인재를 재신임했고, 학교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에서 6명의 교육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주요인사를 보면 본청 학교정책국장에 최병헌(통영여고 교장), 미래교육국장에 원기복(명서초 교장), 교육연수원장에 허인수(진주청 교육장)씨를 발령냈다.
산촌유학교육원장에는 전영태(북상초 교장), 학생안전체험교육원장에 박희문(고성교육지원청 과장), 유아교육원장에 윤양수(용호유 원장), 낙동강학생교육원장에 박세권(본청 민주시민교육과장), 본청 학교혁신과장에 이외숙(본청 초등교육과 장학관), 유아특수교육과장에 양경원(양산유 원장), 중등교육과장에 이정숙(김해여고 교장), 민주시민교육과장에 송호찬(공개전형)씨를 각각 발령했다.
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진주교육장에 박영주(수남초 교장), 김해교육장에 김현희(본청 중등교육과장), 밀양교육장에 김정희(본청 학교혁신과장), 의령교육장에 한금조(창원교육지원청 과장), 남해교육장에 강태석(남해제일고 교장), 합천교육장에 정종화(초계고 교장)씨를 각각 발령했다.
교육전문직원을 포함한 교(원)장?교(원)감급 관리자 인사 중에서는 유치원 원장급 22명, 초등 교장급 160명, 중등 교장급 123명, 유치원 원감급 31명, 초등 교감급 90명, 중등 교감급 109명, 초등 수석교사 21명, 중등 수석교사 34명, 유치원교사 144명, 초등교사 794명, 중등교사 1,836명 등 모두 3,364명이 승진, 전보 또는 전직으로 근무지를 이동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