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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총감독에 권재현 겸임교수 위촉

 

 

'2021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총감독으로 권재현 중앙대 예술대학원 겸임교수가 위촉됐다.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16일 집무실에서 권 감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권 감독은 이달부터 '2021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전반을 연출하고 총괄 운영하게 된다.

권 감독은 제48회 수원화성문화제 감독, 시드니 국제영화제 개·폐막식 총연출 등 국내외 각종 행사·공연의 총감독·연출, 문화예술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해왔다.

권 감독은 "'2021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을 '원행을묘정리의궤', '화성성역의궤' 등 훌륭한 기록 유산을 이해하고, 수원화성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며 "수원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가치를 알리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열리는 '2021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의궤가 살아있다'를 주제로 9월18일부터 10월10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출범한 '2021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집행위원회, 수원문화재단과 함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