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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부산,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영화 분야 부의장 도시 선정

2023년 2월까지 활동, 임기 끝나면 자동으로 의장도시 맡아
오는 12월 아시아·태평양 영화창의도시 포럼 부산서 개최

 

한국 유일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이자 아시아 최초로 영화창의도시로 지정된 부산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UCCN) 영화 분야에서 부의장 도시로 선정됐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은 의장도시로 선정된 스페인 테라사와 함께 이달부터 2023년 2월까지 2년 동안 부의장 도시로서 활동한다. 2년 임기가 끝나면 부산은 자동적으로 영화 분야 의장도시 역할을 맡게 된다.

 

UCCN은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된 도시들(문학, 음악, 공예, 디자인, 음식, 영화, 미디어아트 7개 분야) 간의 국제 연대로, 84개국 246개 도시가 가입했다.

 

영화창의도시로는 이탈리아 로마, 호주 시드니 등 16개국 18개 도시가 선정돼 활동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부산을 비롯해 일본 야마가타, 인도 뭄바이 등 6개 도시가 속해 있다.

 

앞으로 부산은 UCCN 운영위원으로서 영화 분야 서브 네트워크 회의 운영,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 역할을 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12월 아시아·태평양 영화창의도시 포럼을 부산에서 화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부의장 도시 선정으로 국제 사회에서 ‘영화도시 부산’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