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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엄마, 아빠~ 우리 외식합시다!”… ‘전주비빔밥축제’ 캠페인

10월 31일 축제 대미 장식 ‘부모님과 식사를’ 전북일보 공동 캠페인

 

전주 맛의 명인과 미래 세대인 MZ 세대가 함께하는 ‘2021 전주비빔밥축제’에서 뜻깊은 캠페인이 진행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열리는 비빔밥축제는 4주간의 ‘위크(Week)제’ 형식으로 전환하면서 코로나19 속 내실 있는 축제로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류재현 총감독을 비롯한 감독단이 2021 전주비빔밥축제가 월드비빔위크로 새로운 모습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진정한 의미의 음식 축제로의 전환’이다.

단순히 축제 장소에서 이벤트처럼 진행되고 끝나는 축제가 아니라,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음식축제답게, 음식을 다루는 모든 요식업계가 함께 참여자가 되는 축제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31일 ‘폐맛식(폐막식)’을 앞두고 전북일보와 전주비빔밥축제가 함께하는 공동 캠페인 ‘부모님과 식사를’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주시 전역 음식점, 또는 각자의 지역에서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부모님과 자녀들이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사람들이 외식을 지양하게 되면서 전국의 모든 음식점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월드비빔위크를 만들어가는 지역청년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끝에 지역 상권도 살리고, 가족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을 생각해냈다.

 

 

 

이번 캠페인은 참여자가 부모님과 식사를 하고,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리면, 가장 화목한 사진을 선정해 상품을 증정한다.

코로나19 팬더믹 속에서 부모와 자식 간에도 떨어져 지낼 수밖에 없던 상황 속에 가족 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무엇보다 지역 축제가 가정뿐 아니라 지역의 소상공인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지역 언론사와 함께 알리고 소통한다는 기획 취지부터 뜻깊다는 평가다.

 

 

이번 캠페인 참여를 위해서는 지역과 음식 종류 상관없이, 각자 자기가 살고있는, 혹은 부모님이 살고 계신 지역에서 부모님과 식사를 한 후 찍은 사진을 오는 31일 ‘#부모님과함께외식을 #외식캠페인 #백신맞고외식하자’ 의 내용을 태그해 SNS에 올리기만 하면 된다.

유수정 2021 월드비빔위크 운영감독은 “오랜만에 부모님과 식사도 하고 지역 상권도 살릴 수 있는, 뜻깊고 의미 있는 ‘지역살림운동’을 함께 해보자는 취지”라면서 “다가올 위드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좋은 움직임에 많은 백신접종 완료자들이 먼저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경석 1000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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