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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사흘째 맞은 동해산불 신흥·비천, 초록봉 방면으로 확산…도심지 매케한 연기 가득

 

사흘째를 맞은 동해산불이 변덕스러운 바람으로 진화작업이 더디게 진행되는 가운데 천곡동 등 동해 도심지 일원이 매케한 연기로 가득하다.

동해시 등에 따르면 7일 오전 신흥ㆍ비천과 초록봉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 오전 중 북서풍으로 불던 바람이 동풍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산림ㆍ소방당국 등은 인력 1,920여명과 헬기 25대 등 장비 203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패해도 늘어나고 있다.

7일 오전 10시 현재 주택 44채가 전소되고 부곡동 아파트 등 23채가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 농막과 컨테이너 등의 피해도 잇따르며 동해지역 내 주택 등을 포함해 132개소가 산불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민 등을 대피하는 주민들의 수도 늘어났다.

동해시에 따르면 7일 현재 20가구 40여명이 망상 철도수련원에 마련된 이재민 임수주거 시설에 거주해 있으며 누적 대피인원만 4,548명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동해시 지역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김천열기자histor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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