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강릉 25.3℃
  • 맑음서울 19.9℃
  • 맑음인천 18.7℃
  • 맑음원주 21.3℃
  • 맑음수원 18.9℃
  • 맑음청주 22.7℃
  • 맑음대전 21.1℃
  • 맑음포항 24.5℃
  • 맑음대구 22.2℃
  • 맑음전주 19.9℃
  • 맑음울산 21.8℃
  • 맑음창원 18.5℃
  • 맑음광주 22.4℃
  • 구름조금부산 18.3℃
  • 맑음순천 14.3℃
  • 맑음홍성(예) 18.8℃
  • 구름조금제주 19.7℃
  • 맑음김해시 19.6℃
  • 맑음구미 19.4℃
기상청 제공
메뉴

(매일신문) 사상 첫 60만명대, 전국서 62만1328명 확진…하루 사망자만 429명

17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만명대로 급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2만1천328명 늘어 누적 825만59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이 지난 14일부터 병원·의원에서 받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양성'인 사람도 PCR(유전자 증폭) 검사 없이 바로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하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대폭 증가한 상황이다.

 

또한 전날 누락된 확진 신고 건수가 이날 집계에 포함되면서 증가세가 더해졌다.

 

당국은 시스템 오류로 인해 전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된 확진자 통계에 주소지를 입력하지 않았거나 잘못 입력한 의료기관이 신고한 확진자 수치가 누락됐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오후 9시 기준 지자체 중간 집계 확진자 수는 총 44만1천423명이었으나, 질병관리청이 전날 0시 기준으로 발표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0만711명으로 오히려 4만여명 적었다.

 

사망자 수도 대폭 증가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429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400명대를 기록했다. 직전일(164명)보다는 265명 급증했다.

 

누적 사망자는 1만1천481명, 누적 치명률은 0.14%다.

 

위중증 환자는 1천159명으로 전날(1천244명)보다 85명 줄었다. 이는 전날 사망자가 대폭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수(192만5천759명)도 200만명대에 가까워졌다. 전날(177만6천141명)보다는 14만9천618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2만1천266명, 해외유입이 6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8만1천983명, 서울 12만8천375명, 인천 3만2천964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34만3천322명(55.3%)이 나왔다.

 

해외유입까지 더한 최종 수치는 경기 18만1천994명, 서울 12만8천375명, 경남 4만4천539명, 부산 4만2천435명, 인천 3만2천965명, 대구 2만4천468명, 충남 2만2천989명, 경북 1만9천167명, 전남 1만8천958명, 전북 1만8천611명, 충북 1만7천780명, 광주 1만6천948명, 강원 1만5천449명, 울산 1만4천768명, 대전 1만2천481명, 제주4천144명, 세종 5천234명 등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통합 검사는 41만2천982건 진행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6%(누적 4천444만6천716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2.8%(누적 3천221만7천533명)가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