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공룡엑스포의 인기 전시관이었던 공룡화석전시관의 전시품들을 특별 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장고 개방 특별전시’로 이름붙인 이번 전시는 내달 15일까지 30일 동안 운영된다.
수장고 개방 특별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육식·초식동물의 박제품과 포유류 이빨 화석 등이 전시되고 자수정, 마노석과 같은 신비로운 느낌의 광물들도 직접 볼 수 있다.
이 기간 편백나무 칩을 파헤쳐 공룡 발자국 화석을 직접 발굴할 수 있는 화석 발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는 야외무대에서 버스킹, 아동 인형극 등 소규모 공연도 진행된다. 행사 일정은 공룡엑스포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당항포관광지는 매주 월요일 휴장하고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내달 28일까지는 매주 토요일과 5월 5일, 5월 7일에는 오후 10시까지 야간 개장할 계획이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