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를 모두 포괄한 경기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에 대한 지지도 조사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 대표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은 이어졌다.
경인일보가 지난 19~20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경기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경기도지사 선거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중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0%는 추 전 대표를, 15%는 김 지사를 선택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11%,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8%,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7%,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5%,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은 4%였다. → 그래프 참조

권칠승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심재철 전 국회의원, 원유철 전 국회의원은 각각 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결과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해 정수로 표기했는데, 양기대 전 국회의원, 정국진 전 새미래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홍성규 전 진보당 수석대변인의 경우 이에 미치지 못해 각각 0%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3%, 모름/무응답은 5%였다.
연령별 지지도는 40대 이상에서 비교적 선명한 차이를 보였다. 40대와 50대는 추 전 대표가 각각 31%, 29%의 지지를 받아 오차범위 밖 1위를 기록했다.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김 지사가 각각 추 전 대표, 김 의원과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60대는 김 지사 22%, 추 전 대표 20%, 70대 이상은 김 지사 25%, 김 의원 21%를 기록했다.
반면 만 18세 이상 20대와 30대에서는 뚜렷한 지지를 받는 후보가 없었다. 만 18세 이상 20대에서는 안철수 의원이 13%, 이준석 대표가 9%를 기록했으며, 김 지사와 추 전 대표가 각각 8%, 김 의원과 한 전 최고위원이 각각 7%로 모두 오차범위 내였다. 30대는 추 전 대표가 14%, 김 지사가 13%, 김 의원이 10%의 지지를 받았다.
이 대표 9%, 안 의원과 한 전 최고위원이 각각 8%로 집계되며 이들 모두 오차범위 안이다.
이념성향에서는 추 전 대표와 김 의원이 각각 진보와 보수 성향에서 오차범위 밖 선두를 달렸다. 진보 성향 응답자 중 39%가 추 전 대표를 지지한다고 밝혔으며, 김 지사가 17%, 한 전 최고위원이 12%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16%, 모름/무응답은 5%로 집계됐다.
보수 성향 응답자 중 29%가 김 의원을 지지한다고 밝혔으며, 안 의원이 15%로 뒤를 이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19%, 모름/무응답은 5%였다.
중도 성향 응답자에서는 김 지사가 20%, 추 전 대표가 14%로 오차범위 내였으며, 김 의원과 한 전 최고위원은 각각 8%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27%, 모름/무응답은 4%로 집계됐다.
지지정당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 중 35%가 추 전 대표를 지지하며 오차범위 밖 선두를 기록했다. 김 지사 22%, 한 전 최고위원이 14% 순이다.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응답자 중 40%는 김 의원을 지지하며 오차범위 밖 선두를 달렸다. 안 의원이 21%로 뒤를 이었다. 범 야권인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가 51%의 지지를 받으며 압도적 선두를 기록했다.
■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20일 이틀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100%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 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1.1%다. 2026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