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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3월 한달새 강원도 찾은 관광객 ‘1천만명'

 

 

거리두기 완화 야외활동 증가
전년대비 방문 137만명 늘어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올 3월 1,000만명 이상이 강원도를 찾았다. 강원도관광재단(대표이사:강옥희)이 27일 발표한 3월 강원관광 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도 방문객은 1,025만명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객 887만명보다 15%(137만명), 올 2월 방문객 968만명보다 6%(56만명) 늘어난 규모다.

 

방문객 증가의 원인으로는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야외 활동 증가가 꼽힌다. 실제 3월 태백시를 방문한 38만명은 전년 대비 31.45%(9만1,737명) 늘어난 수치다. 3월17일부터 19일까지 내린 늦은 폭설에 따른 설산과 설경을 즐기려는 방문객이 몰리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춘천 ‘의암호 자전거길(봄내길 코스)'의 방문객도 전월보다 105% 늘었다.

지난해 11월 개장한 철원 주상절리길과 연계한 트레킹을 선보인 ‘소이산 생태숲 녹객길'도 전년 대비 188% 방문객이 늘었다. 영월 ‘연당원'은 전월대비 250%의 방문객 증가로 관광지 개발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 대표 사례로 꼽혔다. 그러나 3월 관광소비 규모는 1,227억원으로 전월보다 -9.5%인 129억원, 전년 동기보다 -7.5%인 99억원이나 줄었다. 관광재단은 아직 숙박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한 현상으로 분석했다.

신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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