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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아파트 매매가 또 최고치 찍어

 

 

속초 1년새 8천만원 상승
동해안 중심 폭등세 지속


강릉·속초 등 동해안권 신규 아파트에 많게는 1억5,000만원대 웃돈이 형성될 만큼 과열되면서 강원도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 역시 또다시 사상 최고를 갈아치웠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2년 4월 기준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강원지역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1억8,652만원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3,417만원 상승했다. 지난해 7월부터 11개월 연속으로 전월 대비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 중에서도 바다 조망권과 교통망 개발 사업 효과를 누리고 있는 동해안의 가격 폭등세가 두드러졌는데, 속초시의 평균 매매가격이 2억2,089만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무려 7,945만원 급등했다. 같은 달 강릉시도 2억1,238만원으로 전년보다 5,232만원이나 올랐다. 이밖에 춘천시(2억3,479만원)와 원주시(2억683만원)도 1년 전보다 4,876만원, 4,913만원씩 뛰었다.

실거래 시장에서는 더 뜨거운 과열이 나타났다. 실제로 신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강릉 송정동 내 바다 조망권 일부 세대에는 당초 분양가보다 최대 1억5,000만이나 높은 웃돈이 형성된 상태다.

최승춘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릉시지회장은 “내·외지인 모두의 수요가 집중되는 바닷가 주변 신규 브랜드 단지의 가격 강세가 평균값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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