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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전북도·삼성전자, 중소기업 제조 혁신 나선다⋯전국 최초 '스마트공장 CEO 포럼' 구성

삼성 지원 받은 도내 중소기업 대표들 노하우 전수
전북 기업 30개로 3배 확대, 도비 지원 5%서 20%로

 

삼성과 그동안 삼성의 지원을 받은 전북지역 중소기업들이 그 노하우를 전북 중소기업에 확산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와 삼성은 전국 최초로 '전북·삼성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CEO 포럼'을 구성했다.

 

전북도와 삼성전자, 전북테크노파크는 22일 전주 더메이 호텔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 김동욱 ESG&스마트공장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삼성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CEO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김 지사가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도내 중소기업 대표들에게 제안해 고안된 것으로, 김 지사는 이를 주축으로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스마트공장(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삼성의 제조·기술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기간 삼성전자 소속 멘토들이 각종 노하우 등 제조 혁신 역량을 전수하고, 구축 이후에도 인력 양성과 판로 개척 등 사후 관리를 지원한다. 정부와 삼성이 총사업비의 60%를 절반씩 지원한다.

 

전북도는 도내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 기업의 자체 부담금을 현재 35% 수준에서 20%로 낮추고, 도비 지원을 기존 5%에서 20%까지 높이기로 했다. 또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도 10개에서 30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도내 중소기업 120개 가운데 23개 기업 대표들은 스마트공장 홍보단과 기업 멘토단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서 김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기업 유치만큼 도내 기업들의 성장과 성공도 중요하다"며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성공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도 "삼성이 보유한 역량을 아낌없이 지원해 전북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돕겠다"며 "판로 개척, 인력 양성 등 사후 관리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