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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2024 베트남 국제관광박람회]강원관광 베트남 시장 정조준…현지 여행업계 비즈니스 미팅 60여건 성과

강원자치도·13개 시군·강원랜드 열띤 홍보전
관광설명회 단독개최 현지업계·언론 참여 성황
한류·웰니스·동계·축제 키워드 강원관광 알려

강원특별자치도가 동남아시아 인바운드 관광시장의 중심지인 베트남에서 강원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강원자치도와 도내 13개 시·군, 강원랜드, 강원관광재단, 레고랜드 등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베트남 하노이I.C.E에서 열린 '2024 베트남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 성공의 일등공신은 의심할 나위 없이 강원자치도였다. 지난 11일 개막식 직후 호안퐁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은 가장 첫 순서로 강원홍보관을 방문, 현지 매체 메인뉴스를 장식했다.

강원자치도를 비롯한 도내 13개 시·군, 그리고 강원랜드 부스에는 행사장 내 통행을 막을 정도로 인파가 붐비며 강원관광에 대한 현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일부 시·군들은 미리 준비해온 홍보용 기념품 사흘치가 이틀 만에 소진되며 홍보 이벤트 시간을 조정하기도 했다. 아웃바운드 상품 개발을 위한 베트남 여행사들의 비즈니스 미팅 요청도 쇄도했다. 강원자치도와 강원랜드가 각각 20여건의 미팅을 진행한 것을 비롯 강원홍보관에서 이뤄진 상담만 60여건에 달했다.

이에 더해 강원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현지 여행업계·항공업계 및 언론사를 대상으로 '강원관광설명회'를 개최하며 강원관광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가 확산했다. 특히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가 PT발표를 통해 한류, 웰니스, 동계, 축제 등 강원관광과 관련한 핵심 키워드를 설명, 현지 업계의 원활한 이해를 도왔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강원자치도와 강원랜드는 '2024 베트남 국제관광박람회' 성공개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주최측으로부터 우수기관 감사패를 수상했다. 정일섭 도 글로벌본부장은 "베트남은 강원자치도에게 있어 중요한 관광시장으로, 특히 양양국제공항을 통한 베트남 관광객 무비자 입국제도가 시행되고 있어 앞으로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베트남 여행업계와 강원자치도 간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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