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8:30)
-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 대담: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이하 이동재): 뉴스캐비닛 바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이렇게 말씀드리고 있는 와중에 아주 중요한 분을 모셨습니다. 이번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로 출마하신 김문수 후보 이 자리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이하 김문수): 예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동재: 오랜만에 모십니다. 한 두 달 반 전에 이 자리에 모셨습니다. 사실 그때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좀 더 좋았겠지만 조금 아쉽게 됐습니다.
▶김문수: 죄송합니다.
▷이동재: 대선 후에 두 달 조금 더 지났습니다. 어떻게 지내셨어요? 그동안
▶김문수: 그냥 패배가 너무나 컸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상심도 많이 하시고, 요즘에는 신문도 안 본다 TV도 안 본다 하는 분이 많으세요. 그래서 전부 유튜브 보는 분들이 많고 아예 너무 상심이 커서 제 나름대로 또 위로도 해드리고 이 전당대회가 바로 다가와 있기 때문에 전당대회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지금 준비를 해서 뛰고 있습니다.
▷이동재: 그동안에 고생 참 많으셨는데 후보님이라고 이제 여쭙겠습니다. 저희가 대선 때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어요. 대선 때 예선에는 김덕수라고 하셨었는데 사실 이제 한덕수 전 총리와 관련해서 선출 이후에는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 입장을 번복하셨다 이런 지적이 나옵니다. 그래서 이런 지적에 대해서 후보님께서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 먼저 여쭤볼게요.
▶김문수: 단일화가 안 된 거는 한덕수 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하고 안 된 게 아니고 이준석 후보하고 안됐습니다. 한덕수 당시에 후보도 아니지만은 한덕수 권한대행하고는 자동으로 단일화가 됐습니다. 우리 당원들의 선택에 의해서 바로 제가 후보로 됐습니다. 전 당원 투표였습니다.
▷이동재: 사실 그렇게 매끄럽지는 않았잖아요. 일단 매끄럽지도 않았고 그다음에 또 초유의 후보 교체 시도도 있었고 참 이래저래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김문수: 매끄러웠다면 그것은 후보 교체가 된 건데요. 전당대회에서 선출한 후보를 매끄럽게 참여도 하지 않고 입당도 하지 아니한 후보로 교체하려고 하는 그러한 시도에 대해서 우리 당무감사위원회에서도 상당한 정도로 징계 권유가 나와 있을 정도로 그렇죠. 그건 매우 불법적이고 잘못된 조치죠. 그걸 매끄럽다고 하면 안 됩니다.
▷이동재: 매끄럽다는 게 한덕수 후보가 후보님 본인에게 왔으면 좀 더 매끄럽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도 하실 거 아니에요?
▶김문수: 아니 뭐 꼭 그런 것보다는 전당대회에서 네 번이나 경선을 거친 공식 후보를 그냥 일방적으로 교체한다? 그것도 당 안에 입당도 안 한 분을 교체를 한다? 그리고 그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런 것은 상당한 문제가 있었는데 제가 그 점은 일체 이야기를 안 하는데 그걸 자꾸 후보 단일화라고 그러는데 단일화도 아니고 결국 단일화가 됐어요. 한덕수 후보가 만약에 나왔다면 그건 단일화가 안 된 건데 등록도 안 하고 출마도 안 하는데 그걸 자꾸 단일화가 안 됐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잘못된 의도를 가지고 계속 저를 낙마시키고 교체하려고 하는 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동재: 네 그나저나 최근에 이제 당무감사에서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 그리고 이양수 전 선관위원장에 대해서 당원권 3년 정지 상당히 중징계입니다. 이거를 권고를 했는데 이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좀 생각하세요?
▶김문수: 그거는 일단 당무감사위원회에서 징계를 한 건 아니고 일단 감사를 해서 윤리위원회에 보내가지고 윤리위원회에서 이제 징계 결정을 내립니다. 이제 당무감사위원회 감사 결과에 대해서 윤리위가 적당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가 언급하는 거는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이동재: 별도 언급은 하지 않으시고요. 근데 댓글 제가 보니까 반응을 좀 한번 여쭤보고 싶은데, 이런 분들 계세요 그러니까 후보님을 지지하니까 이런 얘기를 하시는 것 같은데 대선 패배를 인정하고 승복했다 그런데 여기에 왜 승복하냐라고 반발하는 그런 지지층도 계신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문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 결과에 대해서 이미 당선이 누구고 제가 당선되지 않은 것을 다 공표를 했는데 승복을 안 하면 어떻게 해야 된다는 것인지 그건 이제 소송하자 이거거든요. 소송하려면 소송의 근거가 또 나와야 됩니다. 그런 점에서 의혹은 많이 있지만은 뚜렷하게 승소를 할 수 있을 만한 증거가 아직까지 확보가 되지 않았습니다. 전한길 선생도 10억을 걸고 이런 소송할 수 있을 만한 구체적인 부정 선거 자료를 받고 있는데 아직 나온 게 없지 않습니까?
▷이동재: 알겠습니다. 그럼 저희 준비한 내용 더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당 대표에 출마하실 줄 몰랐다라는 분들이 많아요. 대선 후보가 바로 출마하는 전례가 별로 없기도 한데 출마를 결심하신 이유 허심탄회하게 설명 좀 부탁드릴게요.
▶김문수: 대선 후보가 출마한 경우는 많죠. 이회창 총재도 대선 나왔다가 안 되고 출마를 했고, 그 다음에 또 우리 이재명 당시에 후보도 떨어지고 또 출마를 했고요.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게 그런 사례가 없다는 건 아닌데 저는 다만 출마할 생각이 별로 없었어요. 왜냐하면 저도 이제 좀 쉬기도 하고 이래야 되는데 당이 지금 너무 내부가 단결이 안 되고 너무 여러 가지로 당내 싸움 때문에 당이 깨질 정도로 어려움에 처해 있기 때문에 제가 불가피하게 당의 단합을 위해서 그리고 우리 내부 총질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은 떨어졌지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은 사실 범죄자인데 5개나 되는 재판을 중재하고 지금 또 여러 가지 이춘석 법사위원장 문제라든지 정청래도 또 마찬가지로 그런 분들은 극좌 테러리스트 아닙니까? 그래서 이런 너무 너무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당 대표 된 정청래 이런 사람들이 우리 당을 해체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이런 범죄자 상당히 문제 많은 극좌테러리스트 또 불법 주식 차명 투자 이런 거 하는 사람들을 우리가 그쪽하고 싸워야 되는데 그쪽 싸움은 안 하고 우리 내부 총질만 계속하니까 지금 이렇게 해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완전히 일당 총통 독재로 흘러가서 국민들한테 자유도 없고 말할 수 있는 언론의 자유도 없어지겠다.또 방송법 같은 경우도 지금 완전히 일방적으로 방송장악법 3개를 통과시켰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에 대해서 우리가 대처하려면 강력한 대여 투쟁을 할 수 있는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 그래서 제가 불가피하게 나서게 됐습니다.
▷이동재: 그러면 저희가 끝 부분에 여쭤보려고 그랬었는데 극좌 테러리스트라고 이제 말씀을 하시니까 그래도 제가 좀 더 여쭤볼게요. 정청래 민주당 신임 대표가 국민의힘 정당 해산 못 할 거 없다. 10번 100번 못 할 거 없다. 악수는 사람하고 하는 것이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강경한 발언 굉장히 쏟아내고 있는데 만약에 당 대표가 되시면 어떤 식으로 대응을 하실 수가 있겠습니까? 지금 소수당이잖아요.
▶김문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아시는 것처럼 건국대에서 전국 주체사상 김일성주의자들의 학생운동엣서 수백 명이 감옥을 갔다 왔고요. 감옥 갔다가 나온 다음에 다시 또 주한 미국 대사 그레그 대사가 있습니다. 그레그 대사의 관저 덕수궁 옆에 있는. 그 높은 담벼락을 뛰어넘어 들어가서 사과탄을 6개나 터뜨리고 또 신나를 뿌려 가지고 불을 지르려고 해서 그레그 대사가 놀라서 옆집으로 피신을 하는 이런 사람인데 그래서 또 감옥을 또 2년 살고 나왔습니다. 이런 사람이 극좌 테러리스트지 우리 당에 누가 극우가 누가 있습니까? 그랬더니 이 사람들은 정말 내로남불이 도를 넘어서 자기들이 극좌 테러리스트인데 지금 거꾸로 우리 보고 극우다 이렇게 말하는데 이거는 전혀 맞지 않죠.
▷이동재: 이제 전당대회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김문수, 한동훈은 출마하면 안된다는 얘기가 있었고, 한동훈 전 대표는 불출마를 했습니다. 김문수 한동훈이 출마하면 안 된다라는 그런 주장이나 그 다음에 한동훈 전 대표의 불출마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평가를 하세요?
▶김문수: 한동훈 후보가 불출마한 것은 나름대로 또 생각이 있겠습니다마는 저는 저도 그럼 불출마하는 게 좋지 않느냐에 대해선, 저도 불출마 할 수만 있었으면 좋았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당이 이렇게 나누어져서 누가 그러면 이거를 봉합을 시킬 수 있느냐 그리고 또 누가 지금 이재명 정권, 이 총통 독재 정권하고 누가 맞서서 제대로 싸워서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느냐 특히 지금 국민의힘이 의석이 107석밖에 안 되잖아요. 107석밖에 안 되는데 여기에서 혁신이라는 이름 아래 계속 이 사람 내보내자 저 사람 내보내자 이렇게 제가 세어 보니까 약 한 40여 명 이상을 내보내야 되는데 40여 명 이상을 내보내고 나면 남은 국회의원이 60여 명밖에 안 되더라고요.
▷이동재:네 62명 정도 되는데요.
▶김문수: 네 62명밖에 안 남으면 이걸 가지고 어떻게 개헌을 막을 수 없잖아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 재판을 5개 하고 있는데 대통령직에 있을 동안에는 재판을 안 할 수 있지만 대통령직을 끝나면은 다시 재판받아서 감옥 가는 거는 100% 확실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본인이 감옥 안 가기 위해서도 다시 4년 중임제, 4년 연임제 개헌을 하자 이렇게 해서 그게 지난번 공약입니다. 그러면 개헌을 막으려면 국회의원 100명 이상은 있어야 되는데 이 사람 저 사람 혁신한다고 다 내보내고 나면 누가 개헌을 막겠습니까? 그래서 우리 국민의힘이 바로 자유민주주의 헌법 체제를 지키고 장기 집권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야당이 바로 국민의힘 아니냐 우리 당이 전부 다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다 내보내서 개헌 저지선이 무너지는 것은 우리 민주주의의 큰 위기라고 봐서 제가 일단은 이걸 봉합하고 화합을 해서 개헌 저지선을 유지를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해서 나오게 됐습니다.
▷이동재: 그 개헌 저지선을 유지를 해야겠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아까 이제 말씀하신 부분하고 이제 일맥상통하는 부분인데 조경태 의원이요. 그러니까 이번에 경쟁 후보죠. 조경태 의원이 특검 수사 대상 의원들 당을 떠나라고 하고 있습니다. 45명 정도가 인적 청산 대상이 된다는 것 같은데 그러니까 아까 이제 말씀하신 대로 그러면은 한 62명 정도밖에 남지 않게 되거든요. 그럼 만약에 당 대표가 되셨을 때 당의 화합을 어떤 식으로 가져갈 수 있을지 이미 지금 45명 나가라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 당내에서도 지금 굉장히 계파별로 분열이 좀 심각하잖아요.
▶김문수: 제가 이제 당을 오래 해봤습니다마는 누구 보고 나가라 그러면 그 사람이 그냥 "아이고 그래 알겠습니다 나가겠습니다" 이럴 사람이 별로 없어요. 그러면 또 상대방이 그럼 당신이 먼저 나가라 이렇게 서로 싸우다 보면 당이 깨지고 분당하고 또 한 사람만 나간 예를 들면 울산의 김상욱 의원만 하더라도 나가면 어디 가 있느냐 바로 저 반대편에 가서 앉아서 저쪽 의석이 늘고 우리는 지금 107석으로 줄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나가라고 한다고 해서 그렇게 생각만큼 쉽게 나가지도 않고 그러다 보면 당이 서로 나누어져서 싸우다 보면 당 지지도가 지금처럼 떨어지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일단은 패배 이후에 당이 서로 합쳐서 화합을 해줘야만 국민들도 보고 그럼 제대로 싸워라 이러는데 서로 그냥 나가라고 그러고 서로 싸우고 이렇게 하다 보면은 결국은 공멸하는 결과가 오고 그 어부지리는 이재명 총통 독재 정권이 어부지리를 보고 그 피해는 국민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 그렇게 봅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당 상황이 근데 좋지가 않습니다. 지지율 제가 보니까 당 지지율이 17% 나온 조사 결과도 있고 10% 여론조사 결과가 종종 좀 나옵니다. 더 높은 것도 있긴 하지만요. 지금 윤희숙 혁신위원회가 출범을 했었잖아요. 그래서 인적 쇄신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의 절연 같은 거를 당헌 당규에 명시하는 것 등등 이제 몇몇 혁신안을 내놓긴 했습니다만 당에서 이제 호응이 좀 갈렸습니다. 이 혁신안 그러니까 인적 쇄신이나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절연을 당헌 당규에 명시하는 혁신안에 대해서는 어떻게 좀 평가를 하세요?
▶김문수: 이미 윤석열 대통령은 탈당을 했고요. 우리는 앞으로 계엄에 대해서는 아주 특별히 군사적인 힘을 동원하기 그런 불가피한 사정 예를 들면 경찰력도 안 되고 이런 아주 불가피한 국가의 혼란 상태에서는 계엄을 할 수도 있지만 그 외에는 안 한다 뭐 이런 이야기를 넣는 건 가능한데 특정 탈당한 어떤 분을 당헌 당규에 넣자 이런 것은 그런 사례도 없고 그런 식으로 해서 제대로 지금 혁신이 되는 게 아니겠죠.
▷이동재: 네 알겠습니다. 입장은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후보님 관련된 여론조사 좀 말씀을 좀 드릴게요. 지금 당내 여론조사 당심에서 지금 선두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지층 여론조사에서 리서치뷰에서 39.8% 오늘도 조원씨앤아이 조사 결과에서도 지금 1위를 차지를 했습니다. 당심 관련해서요. 당심에서 지금 앞서가는 이유 뭐라고 생각하세요?
▶김문수: 제가 아무래도 이제 지난번에 대통령 후보로서 우리 당 후보였기 때문에 당원들이 많이 알고 계시고 또 나름대로 악조건 속에서 열심히 싸웠다 이런 것을 인정해 주시기도 하고 저는 지금부터 1994년 3월 8일에 당에 입당을 했는데요. 약 30년 이상 당 생활을 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당에 공천 심사위원장도 했지만 각종 투쟁위원회 또 개헌에 대한 투쟁위원회 이런 것들을 많이 해서 투쟁에도 앞장서고 당 혁신 공천 당무 여러 부분에서 많이 경험이 있다고 판단하신 당원들이 많이 계시지 않겠나 그래서 아마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이동재: 그렇게 겸손하게 말씀하셨는데 1위를 차지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지금 같은 조사에서 당 지지층 대상으로 했을 때 장동혁 후보가 지금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금 지지율 차이가 조금 있긴 한데 그래도 상당히 많이 올라오긴 했어요. 그것도 그렇고 지금 이른바 당 주류가 경쟁 후보인 '장동혁 후보 쪽에 붙어 있다'라는 분석도 있는데 지지층도 좀 겹치는 것 같고 이거는 어떻게 보십니까?
▶김문수: 장동혁 후보도 저를 지난번 대선 때도 도와서 같이 일을 했던 분입니다. 장동혁 후보도 아주 젊고 상당한 정도로 능력을 지금 보여주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저도 아주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우리 당의 젊은 후보들이 많이 앞으로 진출하는 것은 우리 당의 자산이고 또 미래의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동재: 그래도 내가 될 것 같다?
▶김문수: 아 네 이제 최종적인 결과는 아마 당원들이 아시겠지만 당에 많은 강력한 후보들이 있는 것이 없는 것보다는 월등하게 좋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동재: 결선투표 없이 그냥 바로 직행할 것으로 생각하세요?
▶김문수: 그렇게 되면 좋겠습니다만은 그거는 이제 경우에 따라서 우리 당원들이 어떻게 판단하시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습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제 이 말씀도 여쭤볼게요. 정치라는 게 결국 이제 프레임이 상당히 중요한데 지금 요즘 어쩌다가 이제 국힘 일각에서 극우라는 프레임이 생성이 됐습니다. 아까도 잠깐 언급을 하셨는데 언론도 이제 프레임이 생성되면 그 프레임으로 다루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 극우 논란에 대해서 어떻게 보세요?
▶김문수: 그건 이제 극좌들이 붙인 프레임인데요. 극좌들이 예를 들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같은 분이 우리나라 주한 미국 대사관에서 대사관도 아니고 문화원도 아니고 대사가 잠을 자는 대사 관저를 담을 타 넘고 들어가서 폭발물을 터뜨리고 신나를 들이붓고 불을 지르려고 하고 이런 것은 그 극좌 아닙니까? 그런데 그런 우리 당에 누가 극우가 누가 있습니까? 누가 그런 폭력을 행사하고 누가 그렇게 한미 동맹을 근본적으로 부정하면서 폭력적인 방식으로, 불 지르는 방식으로 폭탄을 터뜨리는 방식으로 이렇게 한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그러니까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비롯해서 김민석 총리나 이런 사람들이 바로 극좌 테러리스트 중에 한 사람들 아닙니까?
▷이동재: 그 전한길 강사 입당을 두고도 당 안팎에서 논란이 좀 있었잖아요. 지금까지도 좀 계속된 것 같은데 전한길 강사에 대해서 이제 후보님께서는 '그냥 학원 강사다. 수류탄 던지고 신나 뿌리고 이런 일도 없다'라고 말씀하셨다면 이제 방금 말씀하신 내용하고 좀 일맥상통하는 부분인 것 같은데 이제 전한길 강사 유튜브 출연은 또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그냥 강사라고 하기에는 지금 보수에서의 영향력도 좀 상당한 것 같은데 전한길 선생님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판단을 하세요?
▶김문수: 강사인데 이제 일타 강사죠. 상당히 인기도 있고 소득도 많았던 분인 것 같아서 그래서 부정선거 증거를 가져오면 10억을 내놓겠다 이렇게 현상 공모도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단순한 강사라기보다는 인기 있는 일타 강사인데 지난번에 우리 탄핵 자체가 이거 부당하지 않느냐 이렇게 해서 상당한 정도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끌었는데 지금 본인이 그렇다고 해서 그걸 극우라고 하기에는 그분이 무슨 뭐 돌멩이 하나 던진 것도 없지 않습니까? 근데 그런 사람 보고 극우다 이렇게 하는 거는 좀 말이 안 맞죠.
▷이동재: 지금 그런데 이제 보수에서의 영향력도 상당하긴 하잖아요. 유튜브도 만들긴 했고 유튜브 출연은 안 하세요?
▶김문수: 저번에 출연을 했습니다. 유튜브에 나가기도 하고 해봤는데 이제 유튜브가 이렇게 조근조근하게 이렇게 한다기보다는 굉장히 그냥 열변을 토하는 그런 유튜브였는데 저도 상당히 열정이 많은 분이구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그렇게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이동재: 당에서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우려하는 부분은 있으신가요?
▶김문수: 아직까지는 당에 입당을 해야 되느냐 안 해야 되느냐부터 시작해서 상당한 정도로 논란이 있는 수준이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이렇게 보지는 않습니다. 원래 입당하기 전에 많은 지지자들이 야외 집회라든지 이런 데서 있었기 때문에 영향이 좀 있겠습니다만은 입당 이후에 특별한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그렇게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저희가 당 지지율 얘기 다시 한번 해보겠습니다. 당 지지율 지금 10%대에 불과한데 지방선거 이대로 가면은 지방선거 암울할 것 같다라는 분들은 많아요. 사실 지방선거 승리하려면 '중도층 수도권 청년도 공략할 필요가 있다'라는 그런 지적이 나오는데 지금 국민의힘에서 과연 가능하겠는가 어떤 식으로 공략해야겠는가 그 공략할 전략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릴게요.
▶김문수: 바로 단합이 제1전략입니다. 첫째 단합해야 됩니다. 두 번째는 지방선거가 내년 6월인데 딱 10개월 남았습니다. 지방선거 기획단 제가 당 대표가 되면 바로 기획단을 출범을 시켜서 새로운 후보 영입도 하고 지금 있는 각 여러 후보들에 대해서 평가도 하고 당의 당원들도 확대해서 더 많은 입당 원서를 받아내고, 당의 교육도 더 강화하고 전체적으로 상대 후보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선거 전략도 실행을 하고 또 주민들을 위한 여러 가지 필요한...예를 들어서 순복음 교회에 압수수색을 한다. 극동 방송에 압수수색을 한다 이러면 그런 것이 부당하다 알리고 또 거기에 대해서 각 교회나 종교 단체가 이런 식으로 유신시대 때나 5공 때도 하지 않던 인권 탄압, 교회 탄압 이런 것 김정은 이외에는 누가 이렇게 하느냐 활동도 하고 그래서 연대 활동 같은 것도 하고 인권 보호 활동 지금 뭐 마구잡이로 그냥 특검이 압수수색도 하고 체포 영장도 발부하고 이렇게 하는데 이런 마구잡이 특검의 횡포에 대해서도 우리가 폭로하고 또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법사위원장 이런 사람은 국회에 앉아가지고 여러 가지 뭐 잘못된 그런 차명 주식 거래도 하고 이런 게 한두 번도 아니고 이런 사람들의 부도덕성 같은 것도 알려가지고 이런 여러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당당하고 똑바로 말할 수 있는 것은 국민의힘 밖에 없구나 국민의힘이 너무 약해지면 민주주의가 죽어버리겠구나 이런 것들을 우리 국민들이 느끼고 우리 국민의힘을 여러 곳에서 많이 단체장 광역, 기초 의원들 당선시킬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활동해 나가면 지지도가 변화가 오고 내년에도 상당한 정도로 승리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동재: 이춘석 법사위원장 얘기를 좀 하셨는데 이춘석 의원 주식 차명거래 의혹 터졌잖아요. 이게 후보님 주식 거래 국회의원 임기 동안에 해보신 적 있으세요?
▶김문수: 저는 뭐 회의장에서 저러는 것은 듣도 보도 못했고요. 발상을 할 수가 없는 거 아닙니까? 자기가 더군다나 AI에 관해서도 인수위 때도 좀 하고 국정위원회에서도 하는데 지금 저런 발상은 더불어민주당 아니고는 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정청래 대표 같은 사람이나 김민석 총리 같은 사람도 우리가 볼 때는 또 이재명 대통령처럼 아니 재판을 5개 받는 사람이 내가 대통령에 나오겠다는 이런 발상 자체가 불가능한 겁니다. 그래서 너무나 파렴치하고 너무나 불법적이고 부도덕하고 그러면서도 본인이 계속 상대를 비난하지 그러면 본인들이 좀 자숙을 해야 되는데 오히려 국민의힘 해체해라 그리고 국민의힘은 45명을 제명시키자 결의안 내고 그러니까 이거는 적반하장이 도를 넘어가지고 자기 잘못한 것을 손톱만큼도 돌아보는 게 없습니다. 그런데 이거는 사이코패스라고 그러죠. 정말 문제가 많습니다. 심리적으로 전혀 양심의 가책이 없는 이런 집단이야말로 해체해야 됩니다.
지금 북한에도 얼마나 많은 돈을 갖다 줬습니까? 김대중 대통령 이후에 약 3조원 이상의 현금을 북한에 갖다 줘 가지고 이재명 대통령만 하더라도 경기지사 때 100억원을 북한에 송금을 해가지고 이화영 부지사가 징역 7년 8개월 형을 살고 있지 않습니까? 감옥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북한에 지금 방송도 안 한다. 풍선도 날리지 마라 지금 뭐 북한에 대해서 봐주기로 전부 다 일관하는데 이 사람들이 완전히 친북 또 반미 운동가들인데 그러면서도 자기들은 마치 굉장히 우리나라를 제대로 사랑하는 사람인 것처럼 하는데 이거 정말 내로남불이 심해도 보통 심한 게 아니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많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동재: 그런데 지금 국힘이 지지율도 좀 안 나오고 지지자들께서 답답해 하시는 부분도 많고 그런데 그 답답해하는 부분 중에 하나가 이제 민주당이 추진하는 법안 같은 걸 잘 막지 못한다는 데 있죠. 그 의석이 절대적으로 열세에 있으니까 그런 부분도 있는데 후보님께서 이제 대표가 되신다면 민주당의 추진 법안 중에 이거는 꼭 막아야 된다라고 생각하시는 법안 어떤 게 있으신지 그리고 그 법안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좀 대응을 할 건지 그것도 좀 여쭤볼게요.
▶김문수: 대표적인 게 노란봉투법입니다. 제가 고용노동부 장관을 해보고 또 노동운동을 했지 않습니까? 이 노란봉투법은 첫째로 계약을 맺지 아니한 하청업체 노동조합도 저 원청 현대자동차 원청에 대해서 저 밑에 몇 차 하청업체 노동조합도 거기 와서 임금을 올려 달라. 교섭을 하는 걸 보장하고 있는데 이거는 계약법 자체의 위반이고요. 우리나라 민법 계약법 모든 법에 위배되는 정말 이거는 위헌적인 법률입니다. 또 노동조합은 불법 파업을 하더라도 손해배상을 제한하겠다 이렇게 불법 파업을 하면 당연히 처벌받아야 되는데 노조라고 해서 불법을 하더라도 손해배상 청구도 못하게 하는 이런 초법적인 존재가 노조는 아니지 않습니까? 이런 법을 어떻게 발상을 했는지 저는 이해를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이런 법이 그동안에 많은 여러 차례 재의 요구를 해서 다 이렇게 폐기됐는데 이것을 노조가 요청한다고 해 가지고 노조의 도움으로 지난번 대통령 됐기 때문에 이 법을 우선적으로 하겠다 이래서 이번에 강행 처리를 하려고 하는데 이것이 되면 기업도 여기서 못 하고요. 우리나라 기업만 못하고 해외에 나가는 것이 아니고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이라고 합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도 이런 법이 있으면 우리도 여기서 기업할 수 없다. 그리고 주한 유럽상공회의소가 있습니다. EU도 이러면은 우리는 여기서 더 이상 기업을 할 수 없다 이렇게 모든 나라에서 이거는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입법을 하고 있는데 다른 기업이 다 떠나고 나면 우리 젊은이들 어디 가서 취업을 합니까?
우리 기업도 해외 나가고 외국 기업도 미국 기업, 유럽 기업 다 나가고 나면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어디 가서 취업을 해서 그냥 이재명 대통령 주는 그 푼돈 얼마 받아가지고 또 실업급여만 받아가지고 살 수 있습니까? 정말 이게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거는 정말 기업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 모두 들고 일어나서 반드시 막아야 될 법이 노란봉투법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또 지금 민주노총 위원장 하던 김영훈 이분이 고용노동부 장관 제 후임입니다. 후임. 그런데 이게 이제 지금 문제는 뭐냐 하면 과거에 민주노총을 했다 하더라도 기업도 있어야 노조가 있지 않습니까? 근데 기업을 다 도망가게 만들어버리게 되면은 노조도 있을 수 없죠. 기업이 커나가고 조합원이 직원이 늘어야 노동조합도 지금 같이 발전해 나갈 수 있는데 기업 다 죽이고 나면 노조가 어디 가서 자기 존재 기반이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것은 노사정 국익 모두의 해로운 악법 중의 악법이 바로 '노란봉투법'이라고 봅니다.
▷이동재: 후보님 자체가 노조 활동을 오래 하셨기 때문에 더욱더 공감하시는 바가 많을 것 같은데요. 마지막으로 하나만 여쭤볼게요 지금 당이 내란 프레임으로 상당히 좋지가 않습니다. 아까 지지율도 좀 낮다고 얘기를 말씀을 좀 드렸고 앞으로도 특검 수사가 계속 이어질 것 같고 호재가 그렇게 있을 것 같지는 않은데 이런 상황에서 지금 당 대표에 출마를 하셨어요. 왜 김문수가 대표가 되어야 되는지 그거 마지막으로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문수: 저 김문수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김문수입니다. 또 이재명이 그 재판이 어떤 재판이고 무슨 잘못을 하고 있고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나올지 저는 가장 잘 아는 후보가 김문수입니다. 그리고 김민석 총리를 비롯해서 저쪽 내각 김용훈 고용노동부 장관이든지 이런 사람들 제가 제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그리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회의원들 더불어민주당의 속성 그 사람들이 어떤 생각으로 이런 일을 하는 건지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접니다. 그리고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제가 가장 오랫동안 제일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접니다. 그래서 제가 야당으로서 가장 확실하게 서로 단결을 이루어내고 또 이재명 총통 독재를 반드시 막아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한미 동맹을 튼튼하게 지킬 수 있는 후보 김문수라고 저 나름대로 자신하면서 출마를 했습니다. 우리 당원 동지 여러분들 또 국민 여러분 이 김문수가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고 총통 독재로 불행한 대한민국이 되지 않도록 더욱 위대한 대한민국 만들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면 제가 열심히 잘 좀 해 보겠습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지금까지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김문수 후보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