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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오영훈-문대림-위성곤 "민주당 도지사 경선 진출"

민주당 공관위 3자 대결로 4월 10일 이후 경선 진행
오영훈 지사 감점 20%...문대림 의원 25% 감점 확정
조승래 사무총장 "문 의원 감점은 공관위에서 확정"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경선에 오영훈 지사, 문대림(제주시갑), 위성곤(서귀포시) 국회의원이 참여한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이수)는 8일 중앙당사에서 4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오 지사는 선출직 하위 20%에 포함돼 경선 득표율의 20%를 감산 받는다. 문 의원도 2012년 공천 불복 경력으로 25% 감산이 확정됐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공천관리위원회는 문대림 의원에 대해 25% 감점을 적용했고, 9일 최고위에 보고가 되면 그대로 확정된다”며 “최고위는 이와 관련 별도의 논의는 계획되지 않아서 공관위 차원에서 감점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이들의 3자 대결은 예비 경선 없이 ‘원샷 경선’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본경선 일정은 4월 2~4일 3일간 예고됐지만, 제78주기 4·3희생자추념식과 겹치면서 경선 당사자들이 연기를 요청했고, 민주당은 이를 수용해 4월 10일 이후에 진행한다.

 

본경선은 권리당원 50%와 도민 여론조사 50% 득표율을 합산한다.

 

본경선에서 하루는 온라인, 이틀은 ARS 안심번호로 실시된다.

 

ARS는 전체 투표 기간(48시간) 중 36시간은 조사기관이 정해진 대상에게 전화를 걸어 투표 참여를 요청한다. 나머지 12시간은 참여자가 직접 전화를 걸어 투표를 한다,

 

본경선에서 1위 후보자가 50%를 득표하지 못할 경우 상위 2명이 결선 투표를 벌여 더 많은 표를 얻은 후보가 본선에 진출한다.

 

재선에 도전하는 오영훈 지사는 지난 5일 기자 간담회에서 “페어플레이를 위해 선수는 룰을 준수해야 하고, 정해진 룰대로 경선에 임하겠다”며 감점에도 불구, 경선 완주 의지를 밝혔다.

 

문 의원은 지난 7일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감점 확정에 관계없이 저의 길은 하나”라며 경선 완주를 피력했다.

 

위 의원은 지난달 공천 면접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경선에 자신이 있고, 경선에서 이긴다면 저의 부족한 부문(제주시 표심 확보)을 두 후보가 채워 줄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들 모두 경선 완주를 다짐하면서 단일화나 상호 연대 가능성은 낮아졌다.

 

재선에 도전하는 오 지사는 이번 선거를 통해 3년 8개월 동안 이끌어 왔던 제주도정에 대한 평가를 받는다.

 

문 의원은 2022년 8회 지방선거 당내 경선에서 오 지사에게 6.26%포인트 차로 고배를 마시면서 이번 선거가 설욕전이 됐다.

 

위 의원은 3선 도의원과 3선 국회의원으로, 6전 6승 연승을 기록한 가운데 다음 달 치러지는 경선에서 선거 불패 신화를 달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