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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인천 재즈클럽 ‘버텀라인’ 11월 공연 라인업 [인천문화산책]

김대승밴드 Rusty But Lusty, 베티 쿼텟
김주엽밴드, 김이슬 & 오무라코 프로젝트
우쥬밴드 등 다양한 활동의 뮤지션들 선봬


인천 신포동의 오래된 재즈클럽 ‘버텀라인’ 11월 공연 소식을 전합니다.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들이 버텀라인을 찾습니다.

 

11월 첫 공연은 1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김대승밴드 Rusty But Lusty’입니다. Rusty But Lusty는 퓨전 그룹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기타리스트 출신 김대승의 블루스 밴드입니다. 1900년대 초기 미시시피, 델타 블루스부터 셔플, 펑크(funk), 록까지 다양한 장르의 블루스 음악을 연주하는 팀입니다. 현재까지 블루스 앨범 4장을 발매했습니다.

 

슬라이드 기타와 즉흥적 연주 스타일을 기반으로 차별화한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타와 보컬 김대승, 베이스 안건식, 드럼 이도헌, 기타 김형준이 참여합니다. 공연 입장료는 2만원.

 

깊이 있는 음악성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주목받는 보컬리스트 베티(Betty)가 이끄는 ‘베티 쿼텟’은 8일 오후 7시 30분 버텀라인 무대에 오릅니다. 베티는 재즈를 기반으로 한 탄탄한 음악적 토대 위에 브라질리언 컨템포러리 스타일에 특화된 감각을 더해 독창적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베티의 보컬은 맑고 투명하면서도 따뜻한 음색으로 현대 재즈와 월드뮤직의 경계를 넘나든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보컬 베티, 피아노 박성은, 베이스 박해찬, 드럼 심상훈으로 구성됐습니다. 공연 입장료는 2만원.

 

15일 오후 7시 30분에는 ‘김주엽밴드’가 버텀라인을 찾습니다.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이고, 김목경밴드의 기타리스트이기도 한 김주엽을 주축으로 각 분야에서 오랜 세월 연주 활동을 이어온 멤버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특히 보컬 유효림은 가스펠과 재즈에서 오랜 경험과 인지도를 쌓아 온 실력파입니다.

 

리더 김주엽은 김목경밴드에서 20년 넘게 활동하며 익힌 노하우로 자신만의 K-블루스를 구축하고 긍정적이며 밝은 느낌의 곡을 만들고 있습니다. ‘SO WHAT’ ‘주머니 속 스토리’ 등이 대표곡입니다. 드러머 이재성, 베이스 우성원, 키보드 장대성이 함께합니다. 공연 입장료는 2만원.

 

피아니스트 김이슬과 드러머 오무라 코가 뭉친 ‘김이슬 & 오무라코 프로젝트’는 22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합니다. 오무라 코는 일본 도쿄 출신으로, 호주 시드니 음악원을 졸업한 후 호주, 미국, 인도 등지에서 활동하며 세계적 연주자들과 협연해왔습니다. 김이슬은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니다. 한국대중음악상 재즈 부문에 2차례 노미이트되는 등 주목받는 연주자이자 작곡가입니다.

 

두 뮤지션은 2019년부터 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11월 일본과 한국 투어를 진행합니다. 동서양의 감각을 아우르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타 김준범, 베이스 한다빈이 참여합니다. 공연 입장료는 2만원.

 

이달의 마지막 무대는 29일 오후 7시 30분 ‘우쥬밴드’가 장식합니다.

싱어송라이터인 보컬들과 각 파트 세션으로 활동 중인 연주자들이 모여 결성한 밴드입니다. 감성적 분위기부터 블루지, 펑크(funk), 퓨전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면서 밴드만의 편곡이 더해진 커버곡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우쥬밴드는 보컬 다현과 장민석, 피아노 전선민, 기타 오세헌, 베이스 조덴버, 드럼 지수연으로 구성됐습니다. 공연 입장료는 2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