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강원특별자치법 개정안에 국회의원 70명 이미 ‘찬성’
130여개 조항이 담긴 '강원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에 70명에 달하는 여야 국회의원들이 공동 발의로 동참해 국회 통과에 청신호가 켜졌다.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갑)국회의원이 지난달 31일 전자입법발의 시스템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안'을 제출한 지 나흘만에 총 69명의 국회의원(지난 3일 기준)들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36명, 국민의힘 33명이다. 우선 국민의힘 권성동(강릉),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박정하(원주갑), 노용호(비례·춘천갑당협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허 의원과 송기헌(원주을), 김병주(비례)의원 등 강원 지역구 및 연고의 국회의원들은 공동 발의자로 모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김기현, 안철수, 윤상현 의원도 참여해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안에 힘을 실어 눈길을 끌었다. 또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지성호, 이용 의원도 함께했다. 여기에 해당 법안을 심사하는 행정안전위원회의 이만희 국민의힘 간사와 오영환(민주당), 임호선(민주당), 정우택(국민의힘
- 서울=이하늘 기자
- 2023-02-06 0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