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에 국내 최초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국내외 온라인 서비스 기업 대거 유…
경상북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동력인 '데이터센터'의 집적 단지를 국내 최초로 조성한다. 국내외 콘텐츠 제공사나 클라우드 기반 기업이 이곳을 이용토록 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지방시대' 발판으로 삼을 방침이다. 경북도는 올해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 계획을 세우고자 워킹그룹 활동 예산 2천만원을 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초 도청 빅데이터과 직원과 전문가들이 모여 꾸린 워킹그룹은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어떻게 조성할지, 시행사·사업자를 어떻게 선정할지 등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구체적 사업 규모와 예산 등은 시행사 등과 협업해 확정할 방침이다. 데이터센터는 과거 기업 등이 오프라인에서 자체 보유 서버나 컴퓨터로 하던 프로그램 실행, 고객 서비스 제공, 제품·회원 정보 관리, 조직관리, 자료 보관 및 공유 등 작업을 외부 온라인 설비로 대체해 원격 컴퓨팅을 할 수 있도록 한 곳을 이른다. 서버 컴퓨터와 데이터 저장장치, 네트워크 회선 등을 대거 모아 두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만큼 설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보조 전원공급장치와 다중 백업, 온도 제어 등 체계를 통해 고객사 데이터를 안전하게 유지관리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
- 임상준, 홍준헌기자
- 2023-04-04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