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커피하기 좋은 도시 부산’ 뜻 모았다
‘커피도시부산포럼’이 공식적으로 출범하며 ‘글로벌 커피도시 부산’을 선언했다.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부산일보사, 커피업계를 비롯한 각계가 뜻을 모은 커피도시부산포럼은 산학연관 협의체로 부산 커피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생태계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커피도시부산포럼은 10일 오후 부산 영도구 봉래동 영도 모모스 로스터리&커피바에서 공식 출범했다. 모모스커피는 미국 커피전문매체 스프럿지가 전 세계 커피회사를 대상으로 하는 ‘스프럿지 어워드’에서 전 세계 유명 커피회사를 제치고 2022년 올해의 로스터로 선정된 곳으로서 이번 출범식 장소로 낙점됐다. 커피도시부산포럼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일보사 김진수 사장을 비롯해 100여 명이 이날 출범식에 참석했다. 박 시장은 “잘 뽑은 커피를 하루에 5잔 마시면 좋고 7잔 마시면 더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커피도시부산포럼이 진정한 글로벌 커피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대안을 많이 만들고, 그것을 집행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공동조직위원장인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을 대신해 참석한 부산시의회 김광명 기획재경위원장은 “부산의 온화한 기후와 개방성과 포용성에 더해
- 조영미기자, 이은철기자
- 2023-04-11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