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준공 이후 30년 넘게 부두로 활용됐던 부산 남구 용호부두가 다음 달부터 시민 친수공간으로 개방된다. 용호부두는 광안대교와 황령산 등을 조망하기 좋은 곳이다. 부산 남구청은 “오는 7월부터 용호부두를 친수공원으로 개방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있는 남구청은 오는 30일 준공식을 개최한 뒤 다음 달부터 일반 시민의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남구청은 지난해 12월 부산항만공사와 협약을 맺고 용호부두를 친수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해당 부지는 부산항만공사 소유로 남구청 측은 ‘부두 일원 재개발’ 전까지 부산항만공사에서 관리권을 위임받았다. 이에 따라 남구청은 2월부터 야적장으로 사용하던 배후 부지에 잔디광장, 산책로, 운동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또 이기대공원 산책로와 이어지는 덱길도 조성했다. 딱딱한 부두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인근에 각종 식물을 심는 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력을 배치하고, 부두 출입 도로도 안전한 보행 도로로 만들 계획이다. 남구청 한광영 미래성장담당관은 “용호부두는 광안대교와 황령산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라서 훌륭한 휴식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벤치나 그늘막은
국립공원화가 추진되고 있는 금정산에서 자연 생태적 가치가 거듭 확인되면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에 긍정적인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관련 현지 조사를 벌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국립공원공단 관계자, 환경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했다. 이번 조사는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 조사용역의 일환으로 금정산 장군습지, 쇠미산, 백양산, 낙동강 하구 등 국립공원 지정이 고려되고 있는 구역의 생태 환경을 점검하기 위해 시행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3월부터 오는 7월까지 금정산 일대를 대상으로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멸종위기종 고리도롱뇽 서식 장군 습지 보존 필요성 인정 문화 이어 자연경관도 호평 농경지 제외 등 경계안 수정에 양산 동면 주민들 긍정적 반응 이번 현지 조사에서는 금정산 일대의 자연 생태 환경이 보존 가치가 높다는 평가가 나왔다. 국립공원공단 관계자, 환경전문가 등은 경남 양산 호포새동네~희망공원에 이르는 금정산 일대의 자연 생태계와 문화경관 등이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또 멸종위기종 2급 생물인 고리도룡뇽 등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된 장군습지에 대해서도 자연생태계
부산에서 처음으로 지역주택조합(이하 조합)에 대한 법원의 파산 선고가 난 사실이 확인됐다. 재산 피해를 보게 된 조합원들은 조합 추진위를 고소하면서 법정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지난 8일 장전센트럴지역주택조합 파산 결정에 반대하는 조합원 70여 명이 추진위를 고소해 수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2016년 설립된 이 조합은 조합원이 620여 명에 달한다. 이 조합은 지난해 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고, 올 2월 부산지법으로부터 최종 파산 선고를 받았다. ‘장전센트럴’ 올 2월 파산 선고 조합원들 “수천만 원씩 피해” 경찰에 추진위 고소 ‘소송전’ 파산 신청에 찬성한 추진위 측은 각종 이자와 소송비 등의 부담을 느껴 파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추진위 측은 “아파트 건설을 위해 업체를 찾아다니는 등 최선을 다했다”며 “소송으로 일부 조합원이 피해를 볼 바에야 공평하게 남은 금액을 분배하는 것이 낫다고 보고 파산절차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반대 조합원 측은 추진위가 파산 신청 과정에 동의를 제대로 받지 않고 독단적으로 진행했다며 반발한다. 파산으로 조합원 1인당 1000만~6000만 원의 피해를 보게 됐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현재 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