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봉심 산지공업사 대표(사진)가 지난달 28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열린 제주경영자총협회 제31회 정기총회에서 제15대 회장에 취임했다. 1990년 제주경영자총협회 창립 이래 여성 회장은 처음이다. 한 회장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단독후보로 추대돼 선임됐으며, 임기는 2025년 2월 말까지 3년이다. 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기듯 첫 여성 회장으로서 여성의 섬세함으로 협회 내실을 다지면서 종합경제단체로서 제주경총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회원사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제도개선과 지원정책을 정부와 지자체에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또 대화와 타협을 통한 상생의 노사관계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제주경제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회원사의 지지와 격려를 부탁했다. 한 회장은 이와 함께 주52시간 근무제, 중대재해처벌법 등 각종 규제 입법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혁신을 통한 기업 생존과 반기업 정서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한 회장은 2008년 제주지역 제1호 자동차 정비공장인 산지공업사 대표이사에 취임했고 ㈜신진교통, 동일운수㈜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문기 기자 kafka71@jeju
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회장 박수관)은 법정스님의 입적 (2010년 3월 11일, 음력 1월 26일) 12주기를 맞아 26일 오전 10시 30분 맑고 향기롭게 법당에서 범어사 경선 주지스님과 박수관 맑고향기롭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회를 봉행했다. 법정스님은 평생 무소유의 삶을 통해 참된 삶의 지혜를 일깨워 주고, 청빈의 도와 맑고 향기로운 삶을 몸소 실천했다. 이번 추모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스님들과 박수관 회장 등 제한된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예불, 헌화, 법정스님 일화 소개 등 순서로 진행됐다. 추모회는 사전 방역과 참가자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김경호 씨 26일 별세. 윤혁(진주시청 징수과장) 예미(충남 당진) 예아(경남 진주) 씨 부친. 빈소 경남 진주중앙병원장례식장 101호. 발인 28일 오전 8시 30분. 장지 진주시 나동 선산. 010-3854-8578. 임원철 선임기자 wclim@busan.com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은 조용욱 신임 이사장이 취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5년 2월까지다. 조용욱 이사장은 "기업들의 목소리에 꾸준히 귀를 기울이며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서대구산업단지로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겠다"며 "기업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는 27일 (사)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가 주관하는 제1회 노인복지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노인복지대상은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구현하고자 올해 처음 제정됐다. 경로 효친 정신으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기여한 자치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달서구는 경로당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노인회 직원 처우개선과 찾아가는 노인복지관 및 노인대학 운영을 통해 노후 여가 지원에 앞장섰다. 10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장수축하물품 및 부양지원금 지원, 경로우대 업소 지정 등 어르신이 살기 좋은 환경 조성에 적극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로당 시설 개보수를 비롯한 노인복지관, 어르신 전용 스포츠관 건립 등 노인여가복지시설 인프라 구축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우리 사회는 급격한 노인인구의 증가로 고령사회에 접어들었으며,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 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가 지역 노인복지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대한노인회가 주관하는 '제1회 대한노인회 노인복지 대상'을 최근 수상했다. (사)대한노인회 노인복지대상은 지역 내 노인회와 소속 경로당을 위해 공헌하고 경로효친 정신으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기여한 단체나 개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제정됐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실버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경로당 CCTV 설치 ▷경로당 일거리창출사업 추진 ▷경로당안전지킴이사업 ▷보행보조차 지원 ▷장수축하금 지급조례재정 및 지원 ▷파크골프장 조성 ▷북부노인복지관 건립 ▷경로당 관련 맞춤형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정책들을 도전적으로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 지역 발전을 이끌어 온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올해 노인복지예산을 전년도 대비 102억원을 증액한 1천89억원으로 편성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홀몸노인 안전망 구축, 경로당 지원 사업 확대 등 어르신들의 생활안정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다.
‘시대의 지성’, ‘한국을 대표하는 석학’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이 지난 26일 별세했다. 향년 89세.고인은 2017년 암이 발견돼 두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생애 마지막에는 항암 치료를 거부하고 집필에만 몰두했다.충남 아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문리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56년 ‘우상의 파괴’로 문단에 등단했다. 이 평론에서 고인은 주류 문단의 가식적 행태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으며 이 글로 전후 세대를 대표하는 이론가로 부상했다. 고인은 88년 서울올림픽 개회식과 폐막식 총괄 기획을 맡았으며 1990년 초대 문화부 장관을 역임했다. 고인은 2006년 4월 20일 광주일보 창사 54주년을 맞아 진행한 인터뷰에서 “다가올 후기 정보화 시대에는 ‘디지로그형 인간’이 희망”이라며 “그런 면에서 광주는 한국의 미래이자 희망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인천일보는 최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영환(사진) 현 사장을 제15대 사장으로 재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사장은 1982년 경인일보 공채 2기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했다. 이후 1988년 한겨레신문 창간 경력기자로 입사해 2017년 퇴임했으며 2019년 2월 인천일보 사장에 취임했다. 김 사장은 재임 기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 선정, 흑자 경영 등의 성과를 냈다. 임직원 자녀 대학생 학자금 지급 확대 등 내부 복지 수준도 끌어올렸다. 김 사장은 "인천일보를 지역민과 소통하고 품격 있는 언론, 직원들의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김종순씨 별세, 박종우(사단법인 재인천 충남도민회 감사·전 인천시생활체육회 사무처장)씨 모친상= 26일. 빈소: 새천년장례식장 201호실(인천시 계양구 아나지로 541). 발인: 28일 오전 8시. (032)552-3100
[인사 단국대] △산학부총장 김오영 △사회과학대학장 김현수 △다산링크스쿨학장 윤상오 △다산링크스쿨 부학장 이승범 △스포츠과학대학장 전용배 △약학대학장 서동완 △석주선기념박물관장 이종수 △평생교육원장 김계주 △동양학연구원장 이재령 △단국광의학연구원장 정필상 △창업지원단 부단장 배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