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 해변 대신 농촌으로 가요!본격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해외여행 길이 막히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국내 여행으로 눈을 돌리는데 비싼 호텔이나 리조트 대신 농촌 휴가는 어떨까?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고 교육적 효과도 크다.농림축산식품부는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농촌체험이 가능한 안전한 농촌여행지를 추천했다.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농촌여행지를 방문한 사람을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선착순 1000명에게 1인당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지급할 계획이다. 백신 1차 접종자는 14일이 경과해야 하고 접종 완료자는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해야 한다. 참여방법은 웰촌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농촌여행지를 찾아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와 함께 찍은 여행사진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인증샷으로 남기면 된다.이와 함께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안전하게 농촌체험, 치유·힐링 등을 즐길 수 있는 안전농촌 여행지 15개소도 추천했다.평창·소금강 등 강원도에 가장 많은 4곳을 선정했고 광주·전남지역으로는 나주 에코왕곡마을, 나주 명하쪽빛마을, 강진 녹향월촌마을을 추천했다.나주 에코왕곡마을은 가족과 반려견이 함께 할 수 있는
추억과 역사를 공유하는 인천미림극장이 7월을 맞아 풍성한 행사와 추억의 명화로 관객과 만남을 준비 중이다. 오는 3일 오전 '6.15 공동선언 실현을 위한 2021 인천평화영화제'에선 오소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더 한복판으로'를 만날 수 있다. '더 한복판으로'는 일본의 헤이트 스피치 단체를 대상으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오사카 출신의 재일한국인 2.5세대 이신혜의 이야기다. 매월 한 차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하는 '가치함께시네마'는 28일 진행될 예정으로, 율 브린너, 스티브 맥퀸 주연의 영화 '황야의 7인'과 이승준 감독의 다큐멘터리 '달팽이의 별'을 상영한다. 또 정종화 영화연구가와 함께 다음 달 상영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네마 데카메론' 행사는 29일 열리며, 일본영화상영회에서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상영된다. 일반 고전 영화도 풍성하다. 아피치족 인디언 족장 마사이의 이야기인 버트 랭커스터, 존 맥킨타이어가 출연한 '아파치'(1~2일), 자수성가한 백만장자가 가족과 함께 휴가를 떠난 곳에서 옛 연인을 만나 벌어지는 일을 그린 1959년 영화 '피서지에서 생긴일'(13~14일), 전설적인 서부의
속보= 존폐 위기에 놓인 30년 전통의 ‘동서미술상’을 창원시가 운영을 맡아 이어 간다. 동서미술상은 지난 1990년 마산 동서화랑 고 송인식 관장이 사재 1억원을 출연해 제정한 상이다.(6월 23일 4면) 도내 첫 민간 미술상인 ‘동서미술상’ 운영을 민간 주도가 아닌 시가 주관하고 시비로 재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창원시 동서미술상에 관한 조례안’이 30일 창원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창원시의회는 이날 제105회 1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김경희 창원시의원이 대표발의한 ‘동서미술상 관련 조례안’을 심의, 통과시켰다. 이 조례안 통과로 민간에서 운영해오던 동서미술상은 창원시가 운영한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창원 출신이거나 창원에서 활동하는 작가에게 수상의 기회가 주어지며, 동서미술상 시상은 창원시 동서미술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한다. 또 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각 1명을 포함해 15명 이내로 위원회를 구성해 미술상을 운영하고, 운영위원회가 위촉한 5인 이내의 심사위원이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은 당초 동서미술상에서 해 오던 대로 3개 부문인 본상 1명과 창작상 1명, 공로상 1명이다. 일각에서는 동서미술상의 본래 취지가 다소 무색해졌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송일섭 전북문학관 학예사 시인은 1929년 7월 11일, 전북 장수군 계남면 신전리 1239번지에서 아버지 고봉석과 어머니 배오목 여사 사이에서 태어났고,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제대로 학교에 다니지 못하였지만, 주경야독으로 고학하였으며, 경남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였다. 고향 장수의 초등학교에서 교사, 장학사, 교감, 교장 등으로 40년 넘게 봉직하였다. 시인의 고향 사랑은 아주 특별했다. 『장수군지』를 비롯하여 『장수의 얼 동화집』(공저), 『장수의 표상』(공저) 등을 저술하였고, 장수교육지원청에 근무할 때는 『장수문맥』이라는 학생 문예지를 해마다 발간하여 장수 학생들의 문예 지도에 열정을 보이기도 하였다. 필자가 장수교육지원청에 근무할 때 이 사실을 확인하고 『장수문맥』을 속간(續刊)하고 이 사실을 말씀드렸더니 매우 흐뭇해하시던 모습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특히, 시인은 주논개의 삶과 행적을 추적하여 ‘불멸의 민족혼’을 되살리는 데 앞장섰다. 시인은 사람들의 희미한 기억 속에 전해 오는 논개(論介, ?~1593)를 만나면서부터 큰 변화를 가져왔다. 논개의 삶을 추적하여 1977년에는 『이애미 주논개』라는 책을 냈다. 이 책에는 논개의 생애와 순국 정
전북도는 29일 마이스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 전라북도 유니크베뉴’ 5개소를 새롭게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선정된 장소는 전주 팔복예술공장, 내장산생태탐방원, 태권도원, 순창 쉴랜드, 고창 상하농원 등 5곳이다. 이로써 도내 유니크베뉴는 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코리아 유니크베뉴(한국소리문화의전당, 왕의지밀)와 전라북도 유니크베뉴를 포함해 총 7개소로 늘었다. 유니크베뉴(Unique Venue)란 마이스(국제회의, 기업회의, 인센티브관광, 전시·이벤트) 개최 도시의 전통 컨셉이나 그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지칭한다. 그간 도는 시·군, 전북문화관광재단 등으로부터 지난 3월과 4월에 걸쳐 유니크베뉴 후보지를 추천받았으며 심사를 통해 최종 5곳을 선정했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유니크베뉴에 대해 전라북도 유니크베뉴 선정증서를 수여하는 한편 국내 마이스 박람회 참가, 마이스 관계자 팸투어, 온라인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여일 전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다채로운 마이스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전북도만의 매력적인 유니크베뉴를 발굴하여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전북 마이스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
부산 청년 예술가들의 뜨거운 열정을 만나는 무대가 온다.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제10회 젊음의 축제’를 7월 3일과 4일 양일간 부산 남구 대연동 부산예술회관 1층 공연장과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젊음의 축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청년예술가들의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부산예술회관 기획행사이다. 젊음의 축제는 3일 ‘우린졸라젊다 파트1-인디밴드&재즈’ 공연으로 문을 연다. 부산의 유일무이한 비주얼 라틴밴드 ‘겟츠’, 전통적 피아노트리오 사운드에 보컬을 더한 ‘벨루스’, 음악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공감’, 음악을 향한 열정을 풀어내는 ‘하이 파이브’ 등이 출연한다. 이들이 공연하는 ‘Cha Cha’(겟츠) ‘Isn't She Lovely’(벨루스) ‘Sunny’(하이 파이브) 등의 노래는 3일 오후 4시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들을 수 있다. 4일에는 청소년과 청년 춤꾼의 뜨거운 몸짓을 만날 수 있다. 고등학생 댄스경연대회 ‘쇼미더댄스’는 4일 오후 2시 부산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인디밴드 연주와 댄스 무대로 구성된 ‘우린졸라젊다 파트2-인디밴드&댄스’ 공연은 오후 4시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쇼미더댄
춘천연극제 내달 6일 개막 116일간 펼쳐져 거리공연·코미디작품 등 진행 춘천마임축제 여름시즌 7월5일 축제극장 몸짓서 열려 팬터마임·공중곡예 등 선보여 춘천의 무더위를 떨치고 청량감을 안겨줄 공연 무대가 마련된다. 올해 23회째를 맞이하는 춘천연극제와 2021 춘천마임축제 여름시즌이 어떻게 펼쳐질지 살펴본다. ■춘천연극제=올해 23회를 맞은 2021 춘천연극제가 'ㅎㅎㅋㅋ춘천이 웃는다'를 슬로건으로 다음 달 6일 개막해 10월30일까지 116일간 춘천 곳곳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첫날인 7월6일 오후 8시 춘천 석사천 산책길에서 선보이는 거리연극 '로미오&춘향'으로 시작을 알린다. 이어 거리연극은 매주 화·토요일 장학 너울숲 공원, 우두공원 등에서 15차례 진행된다. 이와 함께 8월28일부터 9월3일까지 축제극장 몸짓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코미디작품을 가리는 '코미디럭키세븐' 경연이 올라 시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10월8일부터 3일간은 재개관될 봄내극장에서 생활연극인들의 연극경연축제 '소소연극제'가 펼쳐지고 이어 명품연극 시리즈인 '꽃신-구절초', '해저2만리' 등이 무대에 오른다. 또 지난해 축제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그놈은 예뻤다'를 초청,
대전 오월드가 개장 19년 만에 누적 입장객 2000만 명을 돌파했다. 오월드를 운영하는 대전도시공사는 29일 오전 10시 2000만 명 째 관람객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5월 5일 개장한 오월드는 매년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고 있다. 가장 많은 입장객이 찾은 해는 2014년 122만 명이다. 가장 적은 해는 2020년 33만 명이다. 2014년은 세월호 사고의 여파로 원거리 단체여행이 줄어들고 근교를 찾는 여행이 늘면서 가장 많은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고 도시공사는 설명했다. 지난해는 코로나 여파로 소풍 등 단체 활동이 전면 금지되면서 입장객수가 평년의 3분의 1에 머물렀다. 오월드는 지난 2011년 누적 입장객 1000만 명을 돌파한 후 10년 후인 올해 2000만 명을 기록했다. 입장객을 연령대별로 구분하면 성인이 절반에 가까운 47.3%를 차지했다. 어린이 30%, 청소년 5.6%의 순이다. 지역별로는 대전 외 타 지역 입장객이 60% 수준이다. 개장이후 휴무일 없이 운영했던 오월드는 구제역과 조류독감이 극심했던 지난 2011년과 2017년, 지난해 코로나 방역을 위해 잠시 문을 닫았다. 대전도시공사는 코로나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
지역의 특색 있고 개성 넘치는 음식에 관광을 접목해 관광상품을 만드는 콘텐츠 공모전이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코로나19로 경영난에 처한 외식·관광산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우수 음식관광 공모전’을 6월 30일부터 9월 26일까지 석 달간 개최한다. 공모전은 ▲음식관광 여행상품과 ▲미디어 콘텐츠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음식관광 여행상품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실제 운영 중인 우수 여행상품을 공모하는 ‘우수 여행 프로그램’과 개인, 기업·단체 등 누구나 지원 가능한 ‘신규 아이디어 상품’으로 구분된다. ‘1인 미디어 영상’과 ‘한식 사진’ 분야로 나눠진 미디어 콘텐츠는 음식관광과 연계해 한식을 먹고, 만들고, 즐기는 각양각색의 이야기가 있는 일상 속 한식 영상과 사진을 개인이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당선작은 10월 15일 발표하고 각 부문 당선자에게는 상금과 농식품부 장관상(최우수상)이 수여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식포털 누리집(http://www.hansik.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임수영 기자 swim@kwangju.co.kr
내일부터 옛 송학동 시장관사 개방 박남춘 "시민들 자부심 강화 계기" 인천시는 직할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7월1일을 전후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시는 내달 1일 오전 박남춘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중앙홀에서 '인천 독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오후에는 중구 송학동 옛 시장관사를 시민에게 완전 개방하는 행사를 열 계획이다. 시민 공모를 거쳐 '인천시민愛(애)집'이라는 새 이름을 달게 된 옛 시장관사는 1900년대 건립 초기에는 일본인 사업가 저택으로 사용되다가 광복 후 1967년부터 2001년까지 시장 관사로 활용됐다. 인천시민愛집은 시민 휴게 공간과 복합 역사문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7월 한 달간 '어서 오십시오. 인천직할시입니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인근 제물포구락부에서는 7월 3일 '인천 독립 40년 의미와 미래'를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 토론회가 열리며, '도시·마을·동네 토크콘서트', '인천영화열전'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6월30일 송도국제도시 스타트업파크에서는 시민 대토론회가 개최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은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견인한 자랑스러운 도시"라며 "(인천 독립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