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 승진 인사가 다가오면서 전북경찰 안팎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다가오는 경찰의 직제 개정에 따라 총경 승진자가 대거 배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사 적체가 심한 전북경찰은 3자리 이상의 총경 배출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경찰청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달 말 또는 내년 초 총경 승진 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
예년의 경우 80명 내외의 총경 승진 인사가 단행됐다.
하지만 내년에 예정된 지방청 단위의 사이버안전과와 과학수사과, 사건관리과 신설 등 직제 개정이 이뤄지면서 총경급 승진자가 100명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9월 말 기준 전국에 경찰관은 모두 12만 6667명이며 이중 경정은 2818명이다. 전북경찰청 소속 경정은 122명으로 호남권에서 제일 많다.
광주청의 경우 경정 102명이 근무하고 있고, 전남청 역시 전북청보다 적은 경정 113명이 근무하고 있다. 또 충북청과 충남청, 강원청 역시 각각 80명과 90명, 90명의 경정이 근무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전북경찰청의 경정급 인사 적체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 안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런 가운데 올해 전북청 총경 승진 후보는 약 21명 정도가 거론된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의 경정 승진자가 유력한 가운데 2013년 승진자들도 하마평에 오른다.
지난 2009년 경정으로 승진한 한달수 전주완산경찰서 형사과장과 2011년 박삼서 전북청 홍보계장, 정철원 전북청 생활안전계장, 주현오 전북청 경무계장, 황동석 전북청 경비경호계장, 2012년 김효진 전북청 지능범죄수사대장, 박휴성 전북청 여성보호계장, 이석현 전북청 정보3계장, 유봉현 전북청 정보2계장, 전광훈 전북청 교통안전계장, 정덕교 전북청 강력계장, 조원삼 전북청 감찰계장, 한동연 전북청 보안관리계장, 2013년 권춘석 생활질서계장, 권현오 전북청 인사계장, 배상진 전북청 여성청소년수사계장, 선원 전북청 광역수사대장, 양정환 전북청 112종합상황실 관리팀장, 이경우 전북청 기획예산계장, 이일문 전북청 대테러의경계장, 전재윤 정보1계장 등(승진연수·가나다순)이다.
전북청의 고위 관계자는 “그동안 인사 적체가 너무 심했던 전북경찰이었던 만큼 이번 총경 승진에 4자리가 나와도 적체 해소가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며 “하지만 총경 인사가 대거 있을 거라는 소문에 기대감 갈수록 커지고 후보군의 경쟁도 날로 치열해지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엄승현 기자
특히 다가오는 경찰의 직제 개정에 따라 총경 승진자가 대거 배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사 적체가 심한 전북경찰은 3자리 이상의 총경 배출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경찰청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달 말 또는 내년 초 총경 승진 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
예년의 경우 80명 내외의 총경 승진 인사가 단행됐다.
하지만 내년에 예정된 지방청 단위의 사이버안전과와 과학수사과, 사건관리과 신설 등 직제 개정이 이뤄지면서 총경급 승진자가 100명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9월 말 기준 전국에 경찰관은 모두 12만 6667명이며 이중 경정은 2818명이다. 전북경찰청 소속 경정은 122명으로 호남권에서 제일 많다.
광주청의 경우 경정 102명이 근무하고 있고, 전남청 역시 전북청보다 적은 경정 113명이 근무하고 있다. 또 충북청과 충남청, 강원청 역시 각각 80명과 90명, 90명의 경정이 근무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전북경찰청의 경정급 인사 적체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 안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런 가운데 올해 전북청 총경 승진 후보는 약 21명 정도가 거론된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의 경정 승진자가 유력한 가운데 2013년 승진자들도 하마평에 오른다.
지난 2009년 경정으로 승진한 한달수 전주완산경찰서 형사과장과 2011년 박삼서 전북청 홍보계장, 정철원 전북청 생활안전계장, 주현오 전북청 경무계장, 황동석 전북청 경비경호계장, 2012년 김효진 전북청 지능범죄수사대장, 박휴성 전북청 여성보호계장, 이석현 전북청 정보3계장, 유봉현 전북청 정보2계장, 전광훈 전북청 교통안전계장, 정덕교 전북청 강력계장, 조원삼 전북청 감찰계장, 한동연 전북청 보안관리계장, 2013년 권춘석 생활질서계장, 권현오 전북청 인사계장, 배상진 전북청 여성청소년수사계장, 선원 전북청 광역수사대장, 양정환 전북청 112종합상황실 관리팀장, 이경우 전북청 기획예산계장, 이일문 전북청 대테러의경계장, 전재윤 정보1계장 등(승진연수·가나다순)이다.
전북청의 고위 관계자는 “그동안 인사 적체가 너무 심했던 전북경찰이었던 만큼 이번 총경 승진에 4자리가 나와도 적체 해소가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며 “하지만 총경 인사가 대거 있을 거라는 소문에 기대감 갈수록 커지고 후보군의 경쟁도 날로 치열해지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엄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