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교향악단이 20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유망주 발굴 시리즈56) Young Artist Concert를 개최한다. Young Artist Concert는 전주시립교향악단 기획 공연으로 재능 있고 우수한 연주자(청소년)에게 무대경험과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성이 뛰어난 인재를 발굴하여 음악의 활성화 및 음악예술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공연이다. 피아노 강한준(서신중1), 바이올린 유민호(서울예고1), 바이올린 정희온(선화예고1), 호른 이하윤(백산고3), 트롬본 이현빈(전주예고1), 베이스트롬본 박지원(이리공고3) 군 등 전북 출신의 재능 있는 청소년 6인인 협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강모kangmo@jjan.kr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은 4일 전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소통과 협치’ 를 통한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을 선포했다. 이날 서 교육감은 △침체된 전북교육 활력 △학력 신장 △교권 확립 △강력한 교육협치 등을 강조했다. 서 교육감은 취임사에서 “이제 독선과 불통의 시대는 끝났고, 전북교육은 더 이상 고립된 섬이 아니다. 소통과 협치로 전북교육을 살려내겠다”며 “김관영 전북 도지사와 이미 손을 굳게 잡았는데 학생 복지, 평생교육, 종일제 돌봄, 방과후 학교 등 산적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교육청과 도청이 실질적이고 강력한 교육협치를 위해 교육협력 추진단을 만들기로 했고, 14개 시군 지자체와도 협력할 것이며, 서울시 교육청을 비롯한 타시도 교육청과도 긴밀하게 소통해 조만간 구체적 정책여대 실행안을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북 학생들의 최저학력 문제와 교권침해 문제에 대해서도 강력 대응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선거기간 중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학력신장을 내세운 서 교육감은 “학력이 교육의 전부는 아니지만 학력을 말하면 마치 참교육이 아닌 것처럼 매도하는 것은 큰 잘못으로 이는 거짓 프레임”이라며 “학력을 키우는 것이야말로 학생의 본분이자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과 서거석 전북교육감 당선인이 새로운 도정과 교육행정 출범을 앞두고 ‘전북교육 협치’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 당선인은 28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을 만나 도민에게 질 높은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 협력을 펼치기로 목소리를 모았다. 교육과 도정을 책임질 당선인들이 취임전 공개적으로 한자리에 모여 전북교육의 백년대계를 논의한 것은 이례적으로, 민선 출범이래 첫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서 교육감 당선인은 김 도지사 당선인에게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통합적 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교육청과 지자체별로 분산되고 중첩된 교육정책을 지역사회와의 협력 속에서 교육수요자 중심의 전북교육을 펼쳐나가자는 것이다. 이는 서 교육감 당선인의 대표 공약인 ’(가칭)전북교육협력공공회의‘ 설치, 운영과 도정을 비롯한 일선 시군 지자체와 협력과 소통을 강화시켜나가겠다는 약속의 일환이다. 이날 김 도지사 당선인은 지자체와 교육청간 지역교육 공동협력 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한 뒤, 서 교육감 당선인과 상시적인 소통과 협치로 전북형 교육공동협력모델을 함께 만들기로 했다. 두 당선인이 취임하기
‘교육의 도시’로 꼽혔던 전북이 기초학력 최하위 도시라는 오명을 쓰게 된데는 전북 정치권이 한 몫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야를 포함한 전북 10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거나 후반기 원 구성에서도 교육위를 희망한 국회의원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가 비인기 상임위원회인데다 전북 국회의원 제각각 모두가 본인의 안위만 생각하는 상임위를 1순위로 정하고 있다. 전북 발전이라는 대명제를 위해 전북 국회의원들이 모여 상임위 배정 등의 논의도 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만 생각하는 ‘속좁은 정치’가 결국 전북 발전을 퇴보시키고, 중앙정부와의 소통 역시 멀어지게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전북 10명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이용호·정운천 의원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김윤덕·김성주·김수흥·한병도·신영대·이원택·안호영·윤준병 의원이 있다. 이들 대부분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정무위원회, 국토위원회 등 상대적으로 예산 확보 비율이 큰 위원회를 선호하고 있다. 19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았던 유성엽 전 의원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이었던 김윤덕 의원을 제외하곤 역대 전북 국회의원들 역시 전북 백년대계인 교육 현안을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에 남다른 사명감과 헌신으로 전북교육의 발전에 기여한 교원 및 교육공무원이 정부포상 및 교육감 표창을 받는다.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제41회 스승의날을 맞아 유공 교원 361명에게 정부포상 및 교육감 표창을 전수·수여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근정포장 1명, 옥조근정훈장 1명,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3명, 장관표창 111명, 교육감표창 242명이다. △근정포장은 이리공업고 김미숙 교사 △옥조근정훈장 임실동중 정중진 교사 △대통령표창 전주효천초 이시은 교사·군산수송초 송윤희 교사·전주서곡중 이경숙 교사 △국무총리표창 진안중앙초 정세민 교사·상관초 장기영 교장·전주성심여중 곽현호 교사 등이다. 장관상은 총 111명이 수여하며 ,분야별로는 △교과지도 27명△생활지도 27명△진로직업 23명△교육혁신 23명 △평생복지 11명이다. 대한민국 스승상 및 스승의날 유공 정부포상 표창자 전수식은 오는 17일 도교육청 5층 손님맞이방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강모kangmo@jjan.kr
조영빈 전 전북대학교 총장이 지난 4월 8일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조 전 총장은 1956년 전북대 법대 전임강사 강단에 올랐고. 조교수와 부교수, 교수 등을 지냈다. 1982년 9월 1일부터 1986년 8월 31일까지 전북대 제9대 총장을 지냈으며, 1970년~72년까지 미국 하버드대학 객원교수, 1975년~1982년 한국행정학회 이사, 1980년 한국정치학회 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이강모kangmo@jjan.kr
전북 초·중·고등학교 학생수가 작년에 비해 3987명이 감소했다. 출산율이 줄고, 코로나19 사태 속 경제난도 가중되면서 학령인구도 크게 감소한 것이다. 전북교육청(김승환 교육감)은 30일 2022학년도 초·중·고·특수학교 학급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특수학교는 총 780개교로, 지난 3월 군산금빛초, 전주만성중학교가 개교해 지난해보다 2개 학교가 늘었다. 학생수는 19만112명으로 전년 대비 3987명(2.1%)이 감소했으며 학급수는 9369학급으로 21학급(0.2%)이 줄어들었다.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교는 학생수는 9만1452명으로 지난해보다 1,549명(1.7%)이 감소했으나 군산금빛초등학교(37학급) 신설하면서 학급수는 4,896학급으로 지난해보다 3학급(0.1%)이 감소했다. 중학교 학생수는 4만9159명으로 지난해보다 258명(0.5%)이 감소했으나 전주만성중학교(15학급) 신설로 인해 학급수는 2050학급으로 지난해보다 8학급(0.4%)이 증가했다. 고등학교는 학생수는 4만8374명으로 지난해보다 2224명(4.4%) 감소했고, 학급수는 2208학급으로 전문계열 고등학교 지망 학생수 감소에 따른 학급 감축과
한국신문협회는 지난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60차 정기총회와 제352차 이사회를 잇달아 개최하고 임채청 동아빌보 발행인을 제48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 회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신문협회가 지향해야 할 최고의 가치와 신문업계의 존재이유는 언론의 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라며 “이를 억압하거나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조금의 양보와 타협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이어 “새 정부가 출범하는 올해는 언론환경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지만 회원사들이 함께 손을 잡고 한 목소리를 낸다면 어떠한 난관도 헤쳐나갈 수 있다”면서 “협회가 그 중심에 있겠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정치부장•논설위원•편집국장•전무•채널A 대표이사 전무,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운영위원장과 한국신문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강모kangmo@jjan.kr
전북도와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적극적인 도내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해 ‘2022년 전라북도 마이스 행사 유치·홍보·개최 지원금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재단은 전북도의 여건을 고려해 중·소규모의 학, 협회 행사를 집중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를 대폭 개편해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개편 내용은 △지원범위 확대 △지급기준 개선 △온라인·하이브리드 행사 지원 △신청서류 간소화 등이다. 우선 마이스 행사 적극 유치 및 파급효과 증대를 위해 지원항목을 기존 1단계(개최지원)에서 3단계(유치지원·홍보지원·개최지원)로 확대하였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참가자 수 산정을 통한 지원금 지급방식에서 세부 평가 기준 수립을 통해 지원금액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한 온라인·하이브리드 행사도 지원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였으며, 추후 신청 서류를 간소화한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도입하여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개선된 전북도 마이스 행사 지원제도 세부 내용은 전북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이기전 대표이사는 “실효성 있는 마이스 지원을 위하여 제도 개편을 실시하였고, 전라북도가
유다함 학생, 펜실베니아주립대학·오하이오주립대학·연세대 등 합격 문건일 학생, 연세대 행정학과 합격. 검사 꿈. 생각을 곧 실천으로 어려운 가정환경 여건 극복하고, 후배들의 귀감 돼. 더 멋진 사람 될 것 두 학생 모두 센터와의 인연 강조. 센터는 인재양성 요람 장으로 부상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이에요. 생각을 정하면 바로 실천에 옮겼죠.” 완주 상관지역아동센터가 ‘유쾌하고 통쾌한’ 사고를 쳤다. 이곳 출신 학생들이 어려운 가정환경 역경을 딛고 대한민국 미래를 대표할 인재로 떠오른 것이다. 상관지역에 가면 두 학생을 축하하는 플래카드가 곳곳에 걸렸다. 지역의 자랑이자 전북의 자랑으로 떠오른 학생들의 미래를 기원하기 위한 응원이다. 주인공은 바로 유다함(20)·문건일(20) 학생이다. 이 두 학생은 초등학교 1년때부터 상관지역아동센터에서 같이 공부하고 뛰어놀던 속칭 부랄친구(어릴적부터 같이 뛰어놀던 죽마고우)다. 유다함 학생은 2022학년도 대학 입학 시험에서 국내 연세대학교 기계공학부는 물론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학,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미국 퍼듀대학교, 미국 미시간대학교,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등을 합격했다. 어느 대학을 가던 전액 장학금을 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