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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군산형일자리 전기차 전문 인력 본격 양성

군산시·전북도·참여업체 등 미래차 인력양성 및 우선채용 협약 체결

 

 

전기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 전북 군산형일자리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한 전문 인력들이 본격 양성될 전망이다.

군산시는 26일 전북도와 군산대·전북 군산형일자리 참여 기업 5개사(명신·에디슨모터스·대창모터스·엠피에스코리아·코스텍) 등과 함께 ‘미래차 인력양성 및 우선채용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24일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 체결 이후, 참여기관 간 상호연계성 강화와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지난 6월에 추진했던 전북 군산형 일자리 밸류체인(Value Chain) 연계협약 내용 중 공동인력 양성 분야를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산·학·연 공동연구 △인력양성 교육과정 및 현장실습 공동운영 △장비 및 시설 공동활용 △학술회의·세미나 등의 공동개최 및 기술교류 △기업의 우선채용 약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업은 인력양성과정을 이수한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하고 군산대와 전북인력개발원 등은 맞춤형 전문 인력교육과정 양성 등을 통해 원활한 기술인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도와 군산시·고용노동부 군산지청 등은 인력양성에 필요한 각종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기타 제반 사항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전북도와 군산시, 군산대는 전북 군산형 일자리의 지속 가능한 창출과 미래차 기술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핵심연구 인재(석·박사급)·현장실무 인재(학사급)·산업 선도형 인재(박사후연구원) 등 단계별로 약 11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협약식과 함께 군산대 미래차 연구센터(센터장 김현철)가 새롭게 출범돼 군산 새만금 전기차 클러스터의 지속적인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북 군산형 일자리는 군산·새만금 지역에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해 노·사간, 원·하청간 상생을 도모하고자 하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2024년까지 5172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27만대 생산, 1700여 개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현재 정부의 상생형 지역 일자리 공모를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환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