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섬진강 변에 2.5㎞ ‘대나무숲 산책로’가 탄생했다.
하동군은 지난해 11월 착수한 고전면 신월리 대나무 숲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총 2억2600만원을 투입해 총연장 2.5㎞의 섬진강 대나무 숲길을 조성했다. 길이 1.7㎞ 목도공원과 1.5㎞ 신월습지 중간에 위치해 총연장 5.7㎞의 섬진강 변 탐방로와 연결된다.
군은 국비 등 추가 예산을 확보해 대나무 숲 산책로에 조명과 출렁다리 등을 설치하는 한편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와 연결해 트레킹 코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