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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자가격리만 네 번' 이재명, 3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최근 도청 공무원 확진, 네 번째 자가격리 등으로 접종 검토
3일 오전 팔달구보건소에서 백신 접종 예정

최근 네 번째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

경기도는 이 지사가 이날 팔달구보건소에서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아직 백신 종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방역당국은 지난 4월 지역재난안전본부장을 맡고 있는 각 광역단체장 등에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다른 광역단체장들도 하나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았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도 지난달 25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바 있다. 이 교육감은 만 76세로,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만 75세 이상)에 해당한다. 접종 후 SNS를 통해 "모든 국민이 백신을 맞아 집단면역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특히 학생들 건강을 위해 학교 선생님들과 도교육청 직원들도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

이 지사 측은 그동안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데 대해 "국내 백신 수급이 최근까지 불안정한 상황이었고 일반 접종 대상 나이(만 60세 이상)에 해당하지 않는 만큼 굳이 먼저 맞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었지만, 도청 직원 2명이 최근 확진돼 그 여파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네 번째 자가격리에 돌입하자 백신을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한편 2일 국회 토론회에는 불참한 이 지사는 3일부터는 백신 접종을 비롯한 공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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