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원주 3.7℃
  • 흐림수원 3.7℃
  • 청주 3.0℃
  • 대전 3.3℃
  • 포항 7.8℃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창원 7.8℃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순천 6.7℃
  • 홍성(예) 3.6℃
  • 흐림제주 10.7℃
  • 흐림김해시 7.1℃
  • 흐림구미 5.8℃
기상청 제공
메뉴

(매일신문) '뮤지컬 박정희'정도원·김효선, 박정희·육영수 역 열연

24·25일 경북도청서 공연

 

'뮤지컬 박정희'가 24일(금)·25일(토) 양일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공연된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박정희는 '군인 박정희'와 '경제 발전', '인간 박정희' 등의 모습을 그려낸다. 5·16과 베트남전쟁 참전, 정주영(현대)과 경부고속도로, 이병철(삼성)과 한국비료공장, 박태준과 포스코, 새마을운동, 한강의 기적 등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굵직한 사건을 역사 뮤지컬로 풀어낸 창작 뮤지컬이다.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란 부제가 붙은 뮤지컬 박정희는 2막으로 구성돼 있다. 1막은 박정희와 육영수의 만남에서 결혼에 이르는 스토리와 5·16, 경제발전을 독려하는 박 대통령의 모습을 그렸다. 또 베트남전쟁 참전과 경부고속도로 건설 과정의 어려움도 보여준다. 2막에서는 고도성장 과정에서의 '유신'이란 어두운 면에 대해서도 조명한다.

 

 

뮤지컬 박정희는 박 대통령 가정의 단란한 모습도 담았다. 육 여사와 박근혜 전 대통령, 근령, 지만과의 행복한 한때, 소록도를 방문한 육 여사의 인간적인 모습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김일성과 카터 전 미 대통령, 고 백선엽 장군과의 일화도 등장한다.

 

'뮤지컬 박정희'는 정다미가 연출했으며, 박정희 역에는 배우 정도원, 육영수 여사 역은 배우 김효선이 캐스팅돼 열연한다.

 

김재철 뮤지컬컴퍼니에이 대표는 "이번 작품은 박 대통령이 보릿고개를 없애고 경제대국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다큐멘터리 기법으로 그려 사실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24일·25일 오후 2시 30분, 오후 7시에 공연한다. VIP석 13만원, R석 11만원, S석 9만원, A석 4만원. 티켓은 인터파크인터파크(ticketpark.com)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현장 구입도 가능. 010-5224-4444, 010-6325-9821.

 

최재수 기자 biochoi@imaeil.com

많이 본 기사


포토뉴스